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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스프링 부트 - 기본 개념부터 실무 베스트 프랙티스, 그리고 GraalVM, GraphQL, R소켓 등 최신 기술까지
솜나트 무시브 지음, 오명운 옮김 / 제이펍 / 2023년 9월
평점 :
『실전 스프링 부트』은 2014년에 처음 출시하여, 오늘날 애플리케이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프링 부트를 실전(In Practice)이라는 말대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직접 하나하나 실행하면서 배우는 책입니다.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CourseTracker’라는 애플리케이션에 기능을 추가하면서 실무 개발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은 총 5부와 10장으로 구성됩니다. 1부는 1장 스프링 부트의 주요 특징을 소개합니다. 2부는 2장부터 7장까지로, 스프링 부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개념과 기법을 알아봅니다. 스프링 부트의 공통 기능, 데이터베이스 연동, 스프링 부트 자동 구성, 스프링 시큐리티와 기본과 활용, 스프링 부트로 RESTful API를 개발하는 것을 다룹니다. 3부는 8장은 스프링 부트를 사용해서 리액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스프링 웹 플럭스, R 소켓, 웹소켓을 사용합니다. 4부는 9장은 스프링 부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배포하는 법을 살펴봅니다. 5부는 10장과 부록으로 스프링 부트에서 코틀린과 스프링 네이티브(GraalVM), GraphQL을 사용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부록에서는 스프링 이니셜라이저와 스프링 CLI, 스프링 MVC와 타임리프 템플릿 엔진을 다룹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그림과 표를 통해 필요한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CSRF, 동기·비동기, 웹소켓, 사용자 인증 과정을 표현한 시퀀스 다이어그램 등 스프링 부트를 배우는 독자를 배려했습니다. 요구 사항과 해법이라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실무 중심의 진행으로, 이제 막 스프링 부트를 배우는 초급자 뿐만 아니라 숙련자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스프링 부트에 대한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프링 네이티브와 GraphQL이라는 다른 책에서 접해보지 못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원서에 없는 내용인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를 활용해 대시보드를 만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깃허브 링크 제공으로 편리했습니다. 각 장이 시작할 때마다 소스 코드를 제공하고, 완성본도 제공하여 막히는 부분이 있을 경우 비교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Maven 기반으로, Gradle 기반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에 배포하는 내용이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아쉬운 점으로 어느 디렉터리에 코드를 생성, 추가하는지 알려 주지 않는 점이었습니다. 이 점은 저자가 제공하는 깃허브를 이용하거나, Manning 출판사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실전 스프링 부트』는 스프링 부트를 처음 접하는 초급자부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설명이 자세하므로 흐름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프링 부트 관련 프로젝트를 한 번이라도 한 경험이 있다면 수월할 것입니다. 『스프링 인 액션, 개정 5판』(크레이그 윌즈 지음, 심재철 옮김, 제이펍, 2020)은 『실전 스프링 부트』 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책으로, 스프링 부트의 여러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와줬던 책이었습니다. 『코딩 자율학습 스프링 부트3 자바 백엔드 개발 입문』(홍팍 지음, 길벗, 2023)은 최근에 읽었던 책으로, 초급자가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스프링 부트로 게시판을 빠르고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HashCorp Vault, Prometheus, Grafana, KeyCloak, GraalVM, GraphQL 등 스프링 부트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다루면서 기초까지 다룬 균형을 잘 잡은 책이었습니다. 실무에 대한 내용을 다뤄서 복잡했지만 책의 흐름대로 차근차근 실습하면서 실력이 늘어난 것 같고, 애플리케이션에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스프링 부트의 다양한 기능을 기초부터 고급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초급자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시퀀스 다이어그램과 부록의 스프링 MVC 기반 타임리프 웹 애플리케이션 흐름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두고두고 써먹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최근에 스프링 부트 배포가 잘 안되어 고생을 했었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배포를 알려줘서 향후 배포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스프링 부트의 방대한 내용으로 인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는 분, 스프링 부트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