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 - 데이터로 공감하고 똑똑하게 의사결정하는
에이블런 지음 / 위키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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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

: 에이블런, 위키북스(2023)



데이터를 통해 우리는 공감하고 문제정의 할 수 있다.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의 저자는 에이블런으로 독특한 이름의 저자들이 집필한 책 입니다. 에이블런은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 교육 서비스를 혁신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소개에 따르면 저자들은 실제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실무자들입니다. 책을 통해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책을 읽고 독자 스스로 데이터 속의 숨겨진 인사이트를 발견해보자고 합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데이터 드리븐 씽킹의 개념을 알려주고, 다양한 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예시를 알려줍니다. 2장에서는 데이터 드리븐 씽킹의 과정(프로세스) 설명합니다. 기존의 디자인 씽킹(공감-정의-아이디어 도출-프로토 타입-테스트)에 데이터를 적용합니다. 3장에서는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언급량 분석, 연관어 분석, 감성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알려주고, 4장에서는 정량적인 분석인 엑셀 데이터 분석을 다룹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데이터 분석의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방법에 대해 학습합니다.

 책의 장점은 첫째, 초심자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 분석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둘째, 엑셀이라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사용해 본 적 있는 도구로 데이터 분석을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고, 실습하기도 쉽습니다. 셋째, 데이터 드리븐 씽킹이라는 데이터로 공감하고 의사결정하는 것을 설명한 보기 드문 책입니다. 시중에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라는 책은 많고, 복잡하고 어려운 분석을 하는 책을 많지만 '공감'을 중요시 했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의 아쉬운 점은 책에 나오는 '썸트랜드'라는 분석 사이트입니다. 책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실습하기 위해서는 유료 구독제를 결제해야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파이썬'과 'R'과 같은 분석툴의 부재입니다. 이 점은 비전공자를 위해 쉽게 접근하기 위한 저자의 선택이었지만 시중에 '파이썬'과 'R' 데이터 분석이 대중화 된 만큼 부록으로 해당 툴의 분석 방법과 코드를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디자인씽킹, 풀어내어 설명하면 ‘공감을 기반으로 고객의 불편한 점을 명확히 정의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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