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2 - 구슬의 무게 텍스트T 5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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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의 오백 년째 열다섯 2




"구슬의 무게"


저자 김혜정은 1983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책,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십 대 시절부터 공모전에 도전해 100여 번 떨어진 후 작가가 된 성공한 이야기 덕후. 지금도 1년에 책 150권, 영화 100편, 드라마 30개를 보며 이야기에 빠져 산다.


고민 많고 혼란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보냈기에,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크다.


그래서 ‘십 대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디어 시스터』 등의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맞아언니 상담소』, 「헌터걸」 시리즈, 『공룡 친구 꼬미』, 『내 주머니 속의 도로시』 등의 동화를 썼다.


요즘은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은 현실을 살아가며 판타지 장르에 관심을 두고 있다.


< 목차 >

1부 새로운 시작

2부 야호랑의 탄생

3부 인간을 사랑한 야호랑

4부 마지막 반격


“나는 야호랑과 인간 모두를 지켜 낼 거야!”


김혜정 작가가 『오백 년째 열다섯 2 구슬의 무게』로 돌아왔다.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참신한 세계관, 두 족속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구슬 전쟁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여자아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오백 년째 열다섯』 두 번째 이야기로, 야호와 호랑에게 찾아온 아슬아슬한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다섯 가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한층 깊어진 가을과 신우, 적에서 친구가 된 가을과 유정, 그리고 새로 등장한 유정의 친척이라는 의문의 전학생 현까지 새로운 관계 변화를 맞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 판타지"


♥ 순식간에 읽을 만큼 재미있어요.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져요!

♥ 아이가 먼저 읽고 저에게 추천한 책이에요!

♥ 아이가 도서관에서 읽고 소장하고 싶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 두꺼운 데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어요.


청소년이 직접 선택해서 읽는 책이기도 하고, 청소년 자료실 최다 대출 도서이기도 하다.


도서 예약은 기본이고 대출 1순위로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유명한 소설이다.


비록 소설이기는 하지만 『오백 년째 열다섯』은 십대 독자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엄청난 힘을 가진 도서임에는 틀림이 없다.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최고의 페이지터너"


가을은 중3이 되면서 야호가 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힌 신우와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눈에 띄게 성장한 신우를 보면서 가을은 불안하다.


영원히 열다섯 살로 살아야 하는 자신과 점점 나이가 들어갈 신우는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을까. 늙지 않는 야호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의 사랑은 결국 비극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가을은 신우와의 미래를 생각하면 숨이 막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 가을에게 신우는 지금이 더 걱정이라고, 자신이 가을에 비해 너무 어려 보일까 봐 걱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주인공 가을은 아이도 어른도 아닌 경계에서 살아가는 십 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현실적인 인물인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의 완벽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첫 권에서는 가을이 여러 삶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통해 서서히 자신의 운명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 주었다.


이번 내용에서는 가을이 자신에게 주어진 최초 구슬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야호랑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실 첫번째 스토리도 엄청나게 제미있었는데, 이번 두번째 이야기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읽어도 좋은 책이라 꼭 보길 추천하고 싶다.


비록 소설이지만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나를 위하여 내가 가진 중요한 것들과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느끼고 생각해보는 감정을 준 선물인 것이다.


김혜정 작가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https://blog.naver.com/wisdomhouse7/223039547367


시리즈 1과 2를 동시에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도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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