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보스
길군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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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Angry Boss) | 길군 저 | 좋은땅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다"


저자 길군은

아들 셋의 영웅 / 한 여자의 웬수 / 죽이고 싶은 상급자가 된 개념 없던 하급자


작가는 공공기관에서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며 인사관리의 핵심을, 자영업을 운영하며 영업의 본질을 깨달았다.


그리고 망했다.


하지만 작가는, 그 고난 덕분에 인생의 사명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의 글에는 무언가 있다."


< 목차 >

서문 | 죽이고 싶은 상급자가 있다면

Prologue | 나는 죽이고 싶은 상급자다

Part 1 | 나는 사실, 개념 없는 하급자였다

Part 2 | 그렇게 나는, 앵그리 보스가 되었다

Part 3 | 앵그리 보스를 만난 공익근무요원

Part 4 | 앵그리 보스를 만난 문화센터 강사들

Part 5 |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왜 항상 불친절할까?

Part 6 | 경영, 또 다른 나를 만드는 일

에필로그 | 집에 게으른 남자가 있다면

부록 | 하느님, 나한테 왜 그러세요?


제목부터 강렬했던 이 책은 ‘직장 상사가 미웠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장 내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갈등에 관한 내용으류 구성되어 있고, 상급자와 하급자의 처지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쉽고도 강력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상급자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하급자들을 말하기 위해, 상급자로서 저자 자신을 먼저 강하게 비판한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권위는 ‘책임지는 순서’라고 정의하고 있다.


상급자는 그만큼 내 책임을 대신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고객은 상급자다.”


하급자는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해야 할 이유를 상급자는 그 권위를 권위있게 주장하고 인정받아야 할 이유를 깨달데 될 것이다.


책은 다소 반어적인 문구가 포함되어 있지만 책의 내요은 정말 재미가 있었고,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메시지가 뚜렷하게 나와 있다는 것이다.


반전도 있고, 나름 재미있게 봤으며 책의 앞부분에 싸인한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부록에 나와 있는 '우리집에 무서운 여자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기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상급자와 서로 문제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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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훈 2023-04-22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자 길군입니다^^서평단 도서에 일일이 사인해서 보냈는데 그걸 알아봐주셨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참, (미주64)는 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