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회귀물 키워드가 흥미로웠지만 짧은 고수위물이라 큰 기대감 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아렌나가 야무지게 복수까지 성공하고 사랑도 얻었으니 만족합니다.
마음 내키는대로 사는 김대리가 무슨 일을 하나 훔쳐봤는데 별건없지만 되게 묘사가 직선적이고 단순해서 민망하면서도 웃겨요. 편하게 볼만한건 아닌데 이런게 킬링타임용인건가요. 아무생각없이 후루룩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