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Au외전보다는 후일담을 선호하는 편이긴하나 플린오메가버스 버전은 참 만족스러워요. 여전히 사랑스러운 플린과, 플린 못지않게 귀여워 보이는 휴고도 오랜만에 만나니 좋았어요. 몽글거리고 따뜻한 작품이라 읽고나면 마음 가득 흐뭇함이 꽉 차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