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완동십오님의 눈먼고래와 천둥지기를 너무 잘 읽어서 과거 작품들 하나씩 읽는 재미에 빠졌는데 때마침 달토끼 이벤트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전작인 잠복근무를 못봤지만 또 볼게 생겨서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막장 스토리라 한번 잡으니 술술 읽히고 그 와중에 눈물 뽑는 장면도 있어서 재밌게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