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선생님이 주인공인 단편으로 접하다가 동급생 애니메이션을 보고 blanc으로 넘어오는, 약간은 뒤죽박죽 라인을 탔지만 어느부분을 보아도 다 감동적이고 아름답네요. 애니와는 다른 만화만의 매력이 강하게 느껴졌고요. 어쩐지 마지막편이라 생각하니 더더욱 애틋해지네요. 여러모로 너무 잘읽었고 시시때때로 떠오르는 장면, 대사가 많은 작품이라 참으로 아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