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과학자
이광렬 지음, 킹아이 그림 / 비룡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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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교수님이 쓰신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과학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다니요?!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몰입도 최고일 텐데요! 과포자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

과학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중·고등학생,
역사는 좋아하지만 과학에는 흥미가 없는 아이들,
그리고 자녀와 학생에게 권할 교양서를 찾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화학은 주기율표를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흔적이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밥을 짓고, 옷을 입고, 집을 짓고, 아픔을 치료하는 일상 속에 이미 화학이 함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류의 역사와 연결해 풀어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학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민준이와 함께 읽어 보면서 더 재미있었던 건요. 🤭

민준이는 보면서 이해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그런데도 신기하다며 계속 책을 들여다보더라고요. ㅋㅋㅋ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궁금해하고, 신기해하고,
책을 계속 바라보는 그 과정도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에 흥미 없는 아이에게
"이거 꼭 공부하듯 읽지 말고, 그냥 한번 읽어 봐~"
하고 부담 없이 건네기 좋은 책.

저도 혼자 읽기 아까워서 울 아들에게 권해 봤어요. 🤍

과학을 외워야 할 지식이 아닌, 인류가 살아남으며 쌓아 온 이야기로 만나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청소년 화학 교양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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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탐지견 고독 - 2026년 제32회 황금도깨비상 대상 수상작 ㅣ 일공일삼 119
천준아 지음, 불곰 그림 / 비룡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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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소년, 밤에는 닥스훈트?!

해가 뜨면 사람, 해가 지면 개가 되는 소년 고독.
100도까지 외로움 온도계를 채워야 저주가 풀린다는 독특한 설정부터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처음에는 사람과 개를 오가는 엉뚱한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도 만날 수 있었어요.

누구나 외로울 수 있지만, 그 마음을 알아봐 주고 서로 위로할 때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

외동으로 자라는 우리아들에게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펴보고, 누군가의 외로움을 알아봐 주는 일이 얼마나 따뜻한 일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외로움이라는 주제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유쾌한 유머와 개톡 같은 재미있는 설정 덕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힐링 동화예요.

✔️ 동물과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동화를 찾는 아이
✔️ 외로움과 공감, 배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님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나와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고, 다정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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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여행하라 1 - 음식으로 배우는 통합사회 ㅣ 나의 한 글자 11
강재호 지음, 이혜원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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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배우는 우리나라 지리·역사·문화 이야기

"엄마, 안동 대표 음식 뭐~게?"

요즘 책을 읽고 나면 엄마한테 계속 퀴즈를 내는 아들.
이제는 음식 이름 하나에도 지역의 역사와 지리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걸 알아가는 중이에요.

『먹고 마시고 여행하라 1』은 우리가 익숙하게 먹는 음식에서 출발해 그 지역의 지형과 기후, 사람들의 이동과 교류, 역사적 사건과 산업의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책이에요.

특히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만나는 공업 입지, 해안 지형, 행정 구역 같은 개념을 음식과 여행 이야기로 풀어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지리 공부를 조금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직은 우리나라 여러 지역이 낯선 초등학생 아들에게도 음식이라는 익숙한 소재로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 궁금한 지역이 생기면 직접 찾아가 보고, 그곳의 음식을 맛보며 책 속 이야기를 현실의 경험으로 이어가도 좋겠죠? 🗺️

우리나라 지리와 역사, 문화를 어렵지 않게 접하고 싶은 초등학생과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어요.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곳곳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고 싶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먹는 즐거움에서 시작해 배우는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독서 여행.

이번 책을 통해 아이의 질문이 더 많아지고, 우리나라 곳곳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넓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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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 운명에 맞서다 ㅣ 생생고전 10
김태권 지음, 산사 그림 / 천개의바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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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만난 오디세우스의 다음 이야기
트로이아 전쟁과 목마 작전에 푹 빠져 있는 아들.
이번에는 오디세우스의 귀향 여정이 담긴 《오디세이아》를 만나 봤어요.

신화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단순히 사건을 따라가는 것보다 “왜 그랬을까?”, “그다음에는 어떻게 됐을까?” 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편인데요.

그런 아이에게 오디세우스의 모험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탐구가 되는 것 같아요. 신과 괴물, 마녀가 등장하는 신비로운 모험 속에서 지혜롭게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도 재미있지만, 실수하고 갈등하며 때로는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인간 오디세우스의 모습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고전은 아이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특히 원작의 방대한 분량과 낯선 문체 때문에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처음 《오디세이아》를 접하는 어린이도 전체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쉽고 빠르게 풀어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정답을 외우는 독서보다,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 궁금해하며 다음 책을 찾는 독서.
민준이가 고전을 통해 모험의 재미뿐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즐거움까지 발견해 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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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사회 글쓰기 ㅣ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글쓰기
엄월영 지음, 나인완 그림 / 영수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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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책 읽는 거 보면
예전이랑 조금 달라진 게 느껴져요.

그냥 내용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건 왜 그래?”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더라고요.

이번 책은 난민, 환경, 법과 정치, 세계 문화부터
AI와 개인정보 같은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어서
초4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세상 이야기를 접하기 좋았어요.

특히 읽고 → 생각하고 → 직접 써보는 과정이 있으니까
자기가 이해한 내용을 글로 정리해보는 연습도 되고요.

아직 글쓰기는 아주 많. . .이 어려워하지만 😂
이렇게 하나씩 읽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조금씩 자기만의 생각과 문장이 생기겠죠.

엄마 입장에서는
‘사회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세상을 보는 눈을 조금씩 넓혀가는 과정 같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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