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국어 홈스쿨링을 위한 문제집 어휘력 자신감

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2단계 - 초등 교과 연계 ㅣ 어휘력 자신감 2
박찬혜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어릴때 아이가 책을 좋아했는데 커가면서 너무 안읽어서 고민이예요.'

딱!! 우리집 9살 작은 아이다!!

분명 2살 터울 누나와 함께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많이 읽어주고

"책 읽어 줄까?"

라고 하면 항상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졸랐던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책 읽는 것이 너무 힘들어 하고 누나가 책 읽고 있으면 어떨 땐 방해 까지 한다.

큰아이의 초등 국어교육은 큰 틀은 문학책 이였는데

작은아이도 같은 방법을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가 취미이자 특기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 

다른 방법을 적용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은아이의 국어교육은 비문학으로

문제집의 지문으로 접근해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학사에서 나온 <어휘력자신감>

사실 큰아이 14일완성기초학력진단평가 문제집을 보고 너무 괜찮아서

4학년인 큰아이도 벌써 5학년기초학력진단평가 문제집도 지학사로 구매했고

광고에 나온 하루15분_어휘력자신감 문제집도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접하게 되었다^^

  

표지에 보면 속담, 관용, 한자성어, 교과어휘, 한자 어휘

가 다 나와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 것들이 들어 있으면 엄마는 좋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우리 아이가 2학년이니 1~2학년 수준이라는 2단계보단 3단계에 욕심이 났었지만...

살펴보니 2단계를 선택하길 잘 한껏 같다.

8주차로 꽉꽉!!! 꼼꼼하게 채운 계획표

골고루 배울 수 있어~ 독서를 많이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것 같다.

큰아이는 2학년까지 Why책을 진짜 좋아 해서 자신이 좋아 하는 분야?는 여러번

별로 좋아 하지 않아도 있으면 한 번씩은 봤었는데…….

집에 있어도 작은 아이는 만화책도 글씨 많다고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올해 초에 그냥 조카한테 정리해서 싹 줬다.

그러다 보니 작은아이가 상식? 을 알기에도

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이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1주 자신이 어떤 걸해야 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체크 할 수 있는 페이지

계획성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 이다.

하루에 푸는 분량은 4쪽(2장)이다.

워낙 1장에 익숙한 아이다 보니깐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다양한 방법의 문제들이 있어서 신기해하기도 했다.

본문 오른쪽 상단에는 지문을 읽어주는 QR, 그리고 왼쪽엔 중요한 낱말이나 문장의 사전적 의미.

아이에게 한 번 소리 내서 읽으라고 하고 또 QR로 읽어주는 내용을 들어보기도 했다.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면 반복해서 들을 수도 있는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어휘력자신감과 함께 주신 지우개 완전 짱짱짱 좋아요!!

보통 지우개 크면 잘 안지워 지는데~ 이건 정말 잘 지워지고 크기가 커서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요~

우공비 일일공부 지우개 정말 핫아템!! 필수템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을 단순 평가하는 받아쓰기를 잘 안하는 추세인데~

첫 아이 때는 잘 몰랐지만... 키워보니 그래도 꼭 필요한 부분이더라고요~

4학년도 ㅠㅠ 맞춤법을 잘.......(신경 안쓰면 너무 쉬운 것도 틀려요;;)

받아쓰기 부분을 QR로 음성지원이 있어서~

엄마가 아닌 다른 음성이 하니깐 진짜 시험 같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QR을 찍어보면 낱말게임도 할 수 있는데...

요건 가입을 해야 해서~ 전 패쑤~~~

문제집은 앞부분 지문과 지문 내용익히기 그리고 뒷부분에 어휘익히기, 맞춤법&받아쓰기 이렇게 구성 되어 있어요.

뒷쪽으로는 한자도 나오고 낱말퀴즈도 나오고 한권에 다양한 국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맨 뒤 학습성과를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스티커판과 스티커 문제집

첫날 활동량을 다 푼 후 끝퉁이에 스티커도 붙여서 오늘의 나를 평가 했어요!!!

(받아쓰기가 살짝 틀렸지만~ 많이 맞췄다고 스스로 "기특해요" 스티커도 부착!!

아이가 학원없이 엄마와 함께 홈스쿨링 할 수 좋은 교재라~ 

다음단계도 구입을 할 예정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꽃동산 요즘같은 계절에 딱 맞는 쉽게 배우는 종이접기

종이접기 놀이상자 : 아름다운 꽃동산 (책 + 디자인 색종이 + 무늬 색종이 + 컬러링 색종이 + 눈스티커 + 접기 방법 동영상) ㅣ 종이접기 놀이상자
리타 폴커 지음 / 종이나라 / 2017년 6월

우리 집 작은아이는 종이접기를 너무 좋아 한다!!!

도서관에 가서도 종이접기 관련된 도서만 빌리고

유*브를 볼 때도 종이접기 관련된 영상을 주로 봤었다.

6~7살때는 자신이 만든 딱지들을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시장놀이때 팔기도 하고

8살부턴 아이의 장점은 무조건 종이접기가 들어간다.

라고 하는데~ 요즘 점점 시들 시들 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느라

종이접기를 등한시 하는 것 같아 오랜만에 종이접기책을 내밀었다.

그래도 아직은 좋아 하는 감정이 남아서~

책을 보자마자 사진 찍을 시간도 주지 않고 맘에 드는걸 골라 종이접기를 했다.ㅎㅎㅎ

종이나라에서 나온

종이접기놀이상자 구성은 책+눈모양 스티커+여러 가지 패턴의 색종이

눈모양 스티커는 평소에도 탐나던 아이템중 하나인데~

작은아이는 종이접기를 좋아 하는 반면 그림?에는 자신 없어 하며

눈, 코, 입을 그리는 것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었다.

눈 스티커만으로도 생동감 있는 작품이 되어서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

종이접기놀이상자 책에는 맨 뒷 쪽에 종이나라 박물관 티켓이 있어 아이와 다녀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QR코드를 찍으면 종이접기 무료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데...

평소 종이접기를 좋아 하는 9살이다 보니

무료영상까지 안보고 책으로도 쉽게 접을 수 있었는데

어려워하는 아이의 경우엔 영상을 보면 좋을 것 같다^^

 해바라기꽃에 관심을 갖고 종이접기를 했는데...

요건 너무 쉬워서~~~ 살짝? 시시해 했다^^;;;

바로 해바라기 접는 색종이로 다른 걸 접는 다고 하더니

아름다운 깃털을 갖고 있는 새를 만들기로 했다.

새를 접을 수 있냐며

엄마인 날 자극하는 바람에

같이 만들었는데 쉽고 간단해서

학교도서실 명예사서 독후활동으로 간단하게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초등학교아이들은 좌절보단 성공의 기쁨을 많이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종이접기놀이상자 책에 있는 종이접기는 쉽고 예뻐서 수업용으로 정말 좋은 것 같다.

쉽고 간단한 새 접기

해바라기 종이로 접은 새는 왠지 구관조 같고 생각보다 새 접기도 예쁘게 나와서 신기했다.

어른의 생각엔 해바라기 종이엔 해바라기만 접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아이에게 시도하는 용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도서관에서 빌려본 종이접기책이 다양해지고 복잡한 책도 많은데

아이가 그 책을 읽고 어려워서 포기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멀어졌던 건 아닌가?

물론 너무 쉬운 수준은 호기심을 떨어트릴 수 있지만

아이가 도전하기 쉬운 종이접기로 아이가 스스로 접고 완성하는

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종이접기 놀이상자 아름다운 꽃동산은

요즘같은 봄에 정말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일기 잘쓰는 꿀팁_일기쓰기 재미사전2

일기 쓰기 재미 사전 2 ㅣ 일기 쓰기 재미 사전 2
송현지 지음 / 고래책빵 / 2022년 2월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두 가지는 꼭!!! 매일 해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독서

둘째는 바로 일기쓰는 것이다!!

물론 큰아이가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매일 일기쓰기이지만~

두살터울의 작은 아이는 7살때 그림일기장에 그림만 그려도 오케이

1학년때도 부담 없이 그림일기와 제목만 써도 오케이~

그리고 1학년 2학기

그림일기를 쓰는걸 배운 후엔

본격적인 매일일기쓰기를 해야 하는데...

큰아이와

비교하면 안되지만....

내용은 둘째치고

매일같이 ㅠㅠ

5줄도 안된다.

길게 쓴다고 한 일기도 단어를 반복해서 줄 늘리기 일뿐 내용은 하나도 없는;;;;

일기를 매일 쓰기 위해 최대한 코멘트 없이 꾸준히 대신 육하원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습관들이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건지 의문이 생겨 책을 보게 되었다.

일기쓰기 재미사전

책과 함께 일기장도 선물해 주셨다^^

큰아이가 1학년때부터 배웠던 날씨를 단순하게 쓰는게 아니라

자신의 느낌도 들어가는 생생한 표현으로 날씨를 말하는 방법이 일기장에 나와있었다!!

큰아이가 잘하는 것이 작은아이도 당연히 할꺼라는 ㅠㅠ 생각을 빨리 버렸어야 했는데~

사실 습관이 무섭다 보니..

이미 습관이 많이 되어 있는 아이에게 하루아침에 바꿀 순 없기에 차근 차근 아이랑 하기로 했다.

일단은 일기쓰기재미사전 책을 동화책처럼 읽기로 했다.

책의 내용을 보니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휘로 설명되어 있었다.

일기를 잘 쓰고 있는 큰아이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할 수도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일기쓰기 코칭 팁!!!

요건 적어놓고 냉장고에 붙여놨다가 아이들 일기쓸때 계속 계속 체크해 봐야겠당^^

12가지 일기쓰는 방법이 있는데~

일기쓰기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사실 큰아이는 어릴때 글쓰는 것을 좋아 했는데 점점 게임을 하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글을 쓸 여유가 없는건지 점점 힘든건지

요즘은 글을 쓰지 않는데~ 이 책을 같이 보면 자극을 받을 것 같아서

아이들이 잘 보는 책장에 계속 계속 비치해 둘 예정이다.

일기쓰기비법, 생각정리리스트, 생각을 정리하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주제에 맞는 일기쓰기 방법을 설명한다.

사실 아이들과 생각을 정리 한다고 리스트나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계속 하다 말다 하다말다 했었다.

이번 기회에 차근 차근 책을 따라하면서 생각을 정리 하는 방법도 배워보려고 한다.

생각을 정리 하고 일기 쓰는 비법이 소개된 후

잘 써진 일기 예들이 소개 되는데

실제 아이의 일기들이 주제별로 7~9개? 정도 소개 된다.

하나같이 너무 잘쓴 일기들이라

어쩜 일기를 재미나게 잘쓰나? 이래서 학원을 보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책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책보고 배워서

얼른 일기 잘쓰고 글도 잘쓰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ㅎㅎㅎ

일기쓰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천 추천

특히 저학년아이들에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생각하는 질문을 이끌어주는 그림책 독서모임의 교재같은책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문화라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2월

어릴적에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었다면,

학교에서 책을 빌릴 수 있었다는걸 알았다면

그림책을 어릴때 많이 볼 수 있었다면

초등학교 6년 동안 학교에 도서실이 있었다는 걸 몰랐다.

그리고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땐 그림책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그림책이라는 걸 접했을땐

내가 20살이 넘었을때 코엑스?인지 삼성역 부근에서 무료전시를 하는 곳에 시간 떼울겸 들어 간 곳이

세계 그림책 전시회였다.

동화책은 어릴때 전집시리즈에서 몇권 엄마가 사주시고

한글을 익힌 후엔 그림이 적은 글밥이 있는 전집을 사주셨다.

내가 읽기엔 너무 어려웠지만...

한글을 읽으면 당연히 읽을 수 있을 꺼라는 부모님시절의 교육개념?으로

난 내수준에 너무도 어려운 400권의 전집을 목차와 등장인물만 보고

이제 좀 읽어볼까? 싶었을 6학년쯤...

책 잘 읽는 사촌동생에게 넘겨졌다.

내가 지금알고 있는 걸

그때 우리 부모님이 알고 있었으면....

그래서인지

난 아이들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마자 학부모독서동아리부터 가입했다.

그리고 작년부터 학부모명예사서일도 하며

학교 도서실을 아이들이 자주 올 수 있도록

도서행사도 진행 하며

올해는 그림책을 좀더 연구 하는 활동으로 진행 하려고 학부모독서동아리에서 준비 하고 있었다.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 그림책 인문학

이 책이 알라딘에 추천도서로 보고 너무 읽어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었다^^

북하우스에서 출판된 질문의 힘을 키우는 #초등그림책인문학

올해 꼭 읽어 보고 싶은 주제를 신간으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초등학생이 그림책으로 인문학을 경험한다는것

미술작품이나 문학으로 인문학을 강연하는 강좌를 보면서

아이와 같이 듣고 싶지만

함께 듣기엔 아직 아이가 어려워 하여 혼자 듣거나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창한 건 아니지만 아이가

단순하게 그림책을 보고 그림책의 줄거리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쓴 작가의 의도? 그림책에 담겨있는 또다른 이야기?를 생각하고 느끼게 하고 싶었지만

일반적인^^;;; 엄마인 나로썬 어려움이 많았다.

이 책은 보통의 엄마인 나에게 교재 같은 책인 것 같다.^^

철학, 역사, 과학, 예술, 신화, 경제, 행복, 죽음, 사랑, 관계 등의 주제를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시켜 줄 것 같다.

작가님인 문화라작가님도 세 아이의 엄마로 9년전 독서모임 '북 테라피 클럽'이라는 모임을 시작으로

꾸준히 모임에서 독서와 글쓰기를 하며 현재 <데이북스 독서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다.

내가 원하는 워너비한 삶을 살고 계신 선배님?의 책을 두고두고 보며 익히고 싶다!!

초등그림책인문학 책의 구성은 주제에 맞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하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그리고 소개된 그림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해 주었다!!

또한 같은 주제의 성인책도 소개해 주었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주제별로 많은 책을 소개해 준다는 것이다.

한 주제에 한 권이 아니라 다양한 책을 소개받으면서 깊게 아이와 그림책을 만날 수 있고

엄마의 책읽기를 통해 좀 더 깊게 함께 알아두면 좋은 책을 소개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

독서모임을 하게 되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정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 중 하나인데..

작가님이 하나 하나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시고

함께 읽을 책을 골라주시고

또 같이 읽으면 정말 좋은 성인책도 넣어주시고 정말 보물같은 책이다!!!

두번째 좋은 점은

직접 독서모임도 하고 독서로 아이도 키우시는 분이라~

아이와 함께 나눈 대화를 적어주신 부분에서 생동감 느껴지고 나도 아이에게 하고 싶은 질문들이 가득하다.

작년부터 큰아이와 큰아이친구 5명과 함께 어린이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좀더 생각을 확장시킬 질문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았다.

책을 통해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세번째 맨 뒷장에

부록으로 추천도서가 또 있었다.

정말 하나같이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은 보물 같은 책들이다.

이 책 목록에는 읽었던 책도 있고? 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읽었던것도 있었지만,

추천 책을 한 권 한 권 읽어 보며 아이와 다 읽었을때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책거리 하는 것도 재밋을 것 같다^^

이 책은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예비초등, 초등생 학부모님들이 한 권씩 갖고 반복해서 읽으면 좋은 책 같다!!

그림책 독서모임을 많이 해보신 작가님이 쓰신 글이라 그런지

그림책독서모임을 준비 하시는 분들도 이 책 추천추천 ^^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글씨연습+교과서공부 1석2조^^

올백 맞는 교과서 따라쓰기 2학년 ㅣ 올백 맞는 교과서 따라쓰기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2월

나의 어릴적엔 90년대 초등학교 1학년생은 예쁜글씨쓰기 시험을 봤다.

경필대회?

지금으로 하면 학교에서 각학년마다 재능대회를 하는 것이지만

90년대는 모든? 학교에서 1~2학년은 예쁜글씨를 쓰는 경필대회를 했다.

큰애였던 난 엄마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던지라~손가락을 맞아가면서 글씨를 배웠다.ㅠㅠ

글씨를 정성스럽게 쓰지 못하면 혼이 많이 났고 그렇게 7살 겨울에 두달? 세달정도 연습해서

초등학교 1,2학년 모두 경필대회 상을 탔고

이웃 또래 엄마들은 알림장 내용을 모를 때 우리집으로 전화를 많이 했다.

(90년대는 초등1학년 부터 알림장을 받아썼다.)

그 덕에 지금은 글씨를~~~ 잘 쓸 줄 알았지만...

고학년이 되고 글씨는 계속 연습을 하지 않아 악필은 아니지만 흘림체가 되고 엉망이 되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굳이 큰아이에게 글씨 연습을 안시킬리고 무지 무지 애를 썼지만...

정말 글씨로 혼을 내고 싶지 않지만..

초4학년 큰아이는.... 글씨를 못쓴다.

물론 신경쓰면 글씨가 그나마 보기 알아보지만 빠르게 쓰면 무슨 글씨인지 진짜 모르겠다.

잔소리를 안하고 싶은데 숫자도 글자도 자기가 쓴걸 자기가 못읽어서 실수를 많이할 정도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나아진다고 하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법

여전히.... 악필이다.

그래도 작은 아이는 글씨도 큼직하게 잘 썼는데...

점점 한글을 익히면서

누나를 닮아간다. ㅠㅠ

거기다...

큰아이는 그래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상식도 좀 알고 어휘도 좀 알고 글도 제법 많이 쓰는데

작은아이는 도통;;; 관심이 없다.

학교교과서가..... 너무 깨끗하다. (에효~ㅠㅠ)

그래서

1석 2조 글씨도 연습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미리? 공부 할 수 있는

"올백 맞는 교과서 따라쓰기" 책을 작은아이와 함께 하기로 했다^^

올백 맞는 교과서 따라쓰기

이 책은 초1, 초2까지만 만들어졌다.

확실히 글씨연습은 초1,2학년때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 같다.

초4 학부모가 되서 살짝 후회되는 부분이다. 지금 고치려고 하는데 정말 쉽지 않다.

이젠 알아보기만 해도 넘어간다.(0과 6을 헷갈리는게 다반사라 ㅠㅠ)

2학년 1학기와 2학기 내용이 책 한권에 전부 들어 있다.

국어, 수학 그리고 통합

통합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합친 것인데 안전한 생활 부분도 함께 인 것 같다^^

교과서의 내용이 한권의 책으로 연습할 수 있다니~~

이 부분은 작은아이가 만족 하는 것 같다.

(누나의 경우엔 과목마다 책과 문제집이 있으니~ 힘들어 하는걸 지켜봐서 그런 것 같다.)

중간중간 글씨쓰기 말고 퀴즈도 있다.^^

작은아이에게 하루 한장씩하는 거라고 했더니 이런부분은 완전 땡! 잡은날

수학 부분에는 글씨 쓰기도 있지만 이렇게 문제 푸는 부분이 있어서

수학연산문제집 외에 사고력수학? 서술형 수학? 등의 그런 수학문제집의 필요성을 못느꼈다.

통합은 봄,여름,가을, 겨울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구성된것 같은데

글쓰기 연습과 문장연습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글씨를 너무 못써서 여기부턴 지우개질을 하며 글씨 연습을 시켰다.

네모칸 안에 글씨가 나오고 가운데에 글씨가 없는건 지우개로 지워서~ 글씨를 다시 쓰게 했더니

역시 연습의 효과로 앞에 글씨보다 훨씬 잘 썼다.

이 책을 완성하면 글씨가 예뻐지길 희망하며 ㅠㅠ

예비 초등생, 초등1,2학년 아이들이 글씨연습을 하면서 교과서를 훓어보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추천추천^^

(초3이 되면 늦어요~~~ ㅠㅠ 글씨는 저학년때 확실하게 잡아 주셔용)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