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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평점 :
얼마전에 우연히 5개국어 미생? 이라는 유튜브영상을 본적있다.
외국어에 관심은 있지만 현재 영어하나를 익히는 것도 버거운데 ㅠㅠ
다국어를 내가 한다거나 아이들을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한 적은 없었다.
5개국어를 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돈이 많거나 부모님중 한 분이 외국인이거나
외국어 노출이 쉬운 환경에서만이 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맞는 말이다.
근데. 그 영상의 마무리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어 습득의 방법만 안다면~

한GLO(한글로)로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였다.
장춘화작가님은 표지에는 보통엄마라고 나와있지만 제 기준으론 보통엄마는 아닌것 같다^^;;;
영어전공자는 아니였지만 사범대학교를 나왔고 2001년 경주 변두리 마을에서 작은 공부방을 시작한 것이 현재 입입소문을 타고 수십만 수강생이 한글영어의 훈련을 받고 있다.
그림을 그리신 김종성작가님은 장춘화작가님의 남편이자 목사님으로
이렇게 책을 낼 수 있었던 것도 이분의 추진적으로 이루어 진것 같다.

엄청난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이 책은 장춘화님이
두 아이를 키우고 공부방을 하면서 한글영어를 통해 외국어습득을 할 수 있다는것을
에세이형식으로 담고 있는것 같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학습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 많은걸 생각하게 하였다.
패션은 돌고 돈다고 하는데,
학습도 돌고 도는 느낌이 이라고 해야 할까?
일단 제목에서 나오는 학습법처럼 영어를 한글로 적고 익히는 것이다.
이 학습법은 어떻게 보며 내가 어릴적 90년대 어학책 형식?이라고 해야 할까?
어학책 밑에 외국어가 크게 쓰여져 있고 그 밑에 한글이 작게 쓰여져 있고 그걸 보고 읽을 수 있는 형식이다.

외국어를 한국에 있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긴 어렵기 때문에
통문장을 한글로 소리내서 읽고 외우는 학습방식이다.
신랑이랑 가끔 아이들 학습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나는 체험학습위주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고, 아이들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입식교육에 대한 비판을 한적이 있었다.
이해도 못했는데 외우라고 하면 안된다 그런 공부방식은 정말 안좋다.
그때
신랑이 이해하고 공부하는 방식만으론 공부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맞다!! 공부는 이해만 해서도 안되고 외우기만 해서도 안되고
이 책은 영어를 익히기 위해선 일단 영어를 많이 말해야 하고
외국어를 말을 할땐 어렵게 영어로만 보지말고 한글의 도움을 받아서 읽고 뜻도 알고
소리내서 통으로 아침에 두 번, 저녁에 세 번 이렇게 2주동안 외우서 통으로 외우는 문장을 늘리며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다.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선 확실히 한글로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님이 경주에서 공부방을 운영할 당시 아이들과 했던
영어단어장을 만들고 외우는 과정!!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때 학원에서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난 이걸 너무 싫어 했는데
이런것이 성공을 할 수 있었다니 작가님의 다른 책들이 관심이 많아져서
얼른 도서관에 책 대출을 신청했다.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를 통해 한글로 영어학습을 어떻게 이루어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한글로 영어학습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에는 이 책을 읽어보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반가운 페이지를 발견했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이 생기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다국어를 쉽게 하는 이영상을 보면서 이게 가능 한가에 대한 의심이 생겼는데..
이런 형식이라는 걸 알게 되고 의문점이 조금은 풀린것 같다.
도서관에 신청한 책을 다 보면 왠지 의문이 풀리고 내가 이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 않을까?
성공 사례도 많고, 한글로 영어 익히는 방식만을 사용하다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어를 접하면서 그중에 이 학습법도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 한글로 영어학습은
외국어는 많이 듣고 많이 말해야 한다.
그리고 말하기가 되려면 어느 정도 외우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외국어를 이해할라면 한국어 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확실히 모국어가 확실해야 외국어도 배우기 쉽다는 걸 알게 된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외국어 배우기 두려워 하는 사람들, 영어 말하기가 쑥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인 것 같다.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