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티드 같은 리커버 에디션 십 년 가게^^

십 년 가게 1 (리커버 에디션) -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ㅣ 십 년 가게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다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의미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그리고 멀리 두고 싶은 물건,

그런물건이 있다면'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십 년 가게 프롤로그

십 년 가게는

어떤 물건이든 맡아주는 가게

사람의 수명 1년을 지불하면 10년동안 깨끗하게 맡아 준다.

처음 맡겼던 그대로

단 십 년만 보관 가능

불이든 물이든 공기든 감정이나 고통 등 형태가 확실하지 않은 것도 보관이 가능한 가게

이런 가게 우리동네에는 없나요??

맡길 물건이 너무 많은데....

앗!! 그럼 나의 수명이;;;;;;

2020년 4월에 십 년 가게 발간 되었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

워낙 인기가 많아서 2년뒤인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출시 되고 있다.

어느정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리커버 되지 않는데...

역시 초등 아이들 사이에서 히로시마 레이코의 십 년 가게 시리즈는

소장가치가 있는 인기있는 책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이번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온 십 년 가게는 포스터 도 선물을 받았는데 

뒷면에 또 다른 이야기가?

이런 느낌도 정말 재밋더라고요.

나중에 아이들과 포스터를 만들고 서브 주인공의 이야기를 꾸며 보는 활동을 하면 재밋어 하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ㅎㅎㅎ

작가님의 서명 직접 받진 못했지만, 책에 서명이 있는 것과 아닌것에 느낌이 진짜 다르더라고요.

직접 받는 느낌이라 소장각!!! ㅎㅎㅎ 리미티드 에디션!!! 같은 리커버 에디션인데 ^^

십 년 가게 1에는

그리운 흰토끼, 교만한 앨범, 약속한 눈사람, 후회 가득한 반지, 남겨진 시계, 다시 만나는 마법

6가지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요.

십 년 가게 시리즈는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시리즈와 같은 세계를 공유 하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책도 같이 보면 더욱 재미 있는것 같다.

판타지에는 그 세계가 존재 하고 있어서 그 세계를 이해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초등 중, 고학년이 되면 이런 판타지에 관심이 많은데, 아이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면

글밥을 늘리기에 적기이며 시리즈를 권장하고 싶다.

시리즈 책을 읽으면 정말 아이들의 어휘력과 생각이 확장되며 상상력도 구체적이로 이루어지고

한 번 빠지게 되면 책을 손에 놓지 못하게 된다.

부모가 가장 바라는 모습? ㅎㅎㅎ

초등학교 3학년 이후 글밥을 늘리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도 이미 여러번 읽었지만 다시 읽어도 재미 있는 이야기들

이번 기회에 한 권 한 권 열심히 모아봐야겠네요.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 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