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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중 하나는 외롭다 ㅣ 파란 이야기 4
박현경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내 마음은 내가 가장 잘 알 텐데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내 마음이면 내가 운전하는 대로 갈 것 같은데
마음이 갈팡질팡했다.
셋 중 하나는 외_롭다. p91

맨 마지막 작가의 말에 있는 내용이 참 와 닿았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해야 해요.
만약 당신 내 마음이 질투심이라면
솔직하게 인정하는 용기도 필요해요.
그리고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가까운 사람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이와같은 연습은 꼭 필요합니다.
연습의 한 과정으로 저는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셋 중 하나는 외_롭다. p131
셋 중 하나는 외_롭다
셋이 있으면 왜 불안한 줄 알아? 꼭 나만 혼자가 되거든
사실은 아닐 수 있지만
꼭 셋 이 함께 있으면 왠지 불안함을 느끼고 별거 아닌일로 서운해 하기도 한다.
주인공 혜슬이는
친엄마가 아파서 일찍 돌아가셨지만
자상한 아빠와 상냥한 새엄마와 살고 있다.
어릴적부터 단짝인 민송이라는 친구도 있어서 언제나 자신의 편일 것이라는 생각에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불안함은
어느새 한 번에 몰려왔다.
새엄마의 임신과 전학 온 친구 희수
자상한 아빠와 절친인 민송이가 나보다 더 다른사람을 좋아하고 챙긴다는 생각에
질투와 불안으로 혜슬이는
이런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 글쓰기 수업을 듣게 되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해결해 가는 성장이야기이다.
혜슬이 가족이 네팔여행을 하다 혜슬이와 부모님이 서로 잃어버리는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혜슬이에게 인형이 나타나며 전개되는 130페이지 소설이다.
관계를 배워가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친구들에게 좋은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제공으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