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돈의 감각 - 평범한 부모라서 가르쳐 주지 못한 6단계 경제 습관
베스 코블리너 지음, 이주만 옮김 / 다산에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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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큰 아이는 돈에 대한 감각이 너무 없고 7살 작은 아이는 돈이라면 하기 싫은 일도 하고 자꾸 돈에 관심이 많아서...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고민이 많은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너무 현실적인 조언도 가득해서... 아이에게 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내가 했던 잘못된 교육방식에 대해서도 반성 하게 되었다. 

나의 실수 중에 하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돈은 벌어야 한다는 개념으로 용돈을 집안 일을 할 경우 산정된 용돈을 주었는데~ 그것이 잘못 되었다는것!! 책에선 용돈은 용돈 집안일은 가족 모두가 해야 하는것 
나름 용돈표를 만들면서 집안일 중 아이들에게 노동의 댓가로 지불 하고자 고민하다 만든거였지만~ 집안에서 돈 벌어봤자.... 결국 부모돈 가져 가는 거~ 용돈을 줄때 아이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 하고 합당하게 용돈을 받아야 했다.
(아~~~~ 그래야 하는데....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바로 변경)

어릴적 부모님이 힘들었을때 난 큰딸이지만 부모님은 돈에 대해 아이가 알면 좋지 않다고 쉿쉿 하시고 내돈이나 동생돈을 그냥 쓰셨다.
그것이 정말 싫어서 난 절대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어릴때 부터 경제 교육을 시킨다고 아이가 무엇을 살 경우 많은 사실을 말했고 아이에게 우리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비싸서 살 수 없다'고 이야기 하니 큰아이는 툭하면 엄마 이건 비싸서 못사지? 이건 살 수 없어 하며 가지고 싶어도 엄청 참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시행 착오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에게 이제는 비싸다기 보단 살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 그 무엇보다 필요한 소비를 해야 하는 것이 경제교육뿐만 아니라 환경교육과도 연결이 되어서~

이책을 보면서 교육은 정말 연결 되어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제 교과서 같은 육아서 이제라도 만난 것이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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