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쉘 실버스타인 지음 / 살림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을땐 언제나 설레인다.
이번에도 책을 읽을땐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었다.
올해.. 6번째 읽게된 책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우리가 어렸을때 한번이라도 읽어봤을 아끼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이신 셀  실버스타인의 미 발표작을 모은 마지막 책이란다.
아끼없이 주는 나무의 작가가 쓴 책이라서일까...
읽기전까지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솔직히 말하면 좀 실망감도 있었다.
내 정서와 맞지 않은것일까.. 읽는내내 하나하나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욕심이 많고 이기적인 인간에게 보내는
메세지들도 있었기에.. 가끔씩 가슴에 와닿는 글귀도 있었다.

 

p22 해피엔딩

행복한 결말이란 건 없어.
끝나는 건 언제나 가장 슬픈 일이거든
그래서 나는 행복한 중간이나
아주 행복한 시작이 좋아.

 

책 내용 중 가장 나에 가슴에 닿은말이다.
행복한 결말은 없다는거..
그렇기에 언제나 생활할때 즐겁게 살고 즐겁게 행동해야할듯하다.
그것이야말로.. 행복이 아닐까~~??

 

p 126 자서전
처음엔 태어났고
다음엔 경고를 받았고
다음엔 수영하는 법을 배웠고
다음엔 결혼을 했고
다음엔 땅엔 묻혔습니다.
이것이 그에게 일어난 모든 일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복잡한 삶을 사는데.
우리삶을 저렇게 간단 명료하게 설명할수있다니..
공감이 가는 말인거같다.
태어나서 땅에 묻히는 순간까지.. 모든이들에게 일어나는
순간들이겠지..
나의 자서전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이 들게 하는
것들이다. 나도 저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있을지.
아니면 더 얘기할수있을지..

 

작가의 글을 보면서 조금더 순순했던 시절에서 읽는다면
지금과 다른 생각으로 읽고 생각하지 않을까생각이든다.
지금은 순순한 마음이 사라졌기에.. 오히려 작가가 전해주고 싶은말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조금은 지루함감을 느낀것은 나혼자뿐일까~~
지루함을 느끼고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 조금은 힘들었다.
또한 아끼없는 나무에 미련이 남아서인지 아쉬움이 조금은 남는
책이였듯... 오히려 그책을 몰랐다면 실망감은 덜했을것이다.
책을 여러번 다시 읽는다면 작가를 이해할수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이해하기가 조금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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