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프레데리크 에브라르.루이 벨 지음, 정기헌 옮김 / 다른세상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궁금했다. 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무슨 내용인지 너무 읽고 싶었다.
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는 작가인 프레데리크 에브라르와
배우 루이 벨이 함께 작업한 책이다.
루이 벨의 어린시절부터 두사람이 결혼을하여
자식을 낳고 손자 손녀를 낳아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들과 함께 지낸 고양이들과의 이야기들..
나는 이 소설책을 읽으면서 고양이가 오랜동안 산다는것도
처음 알았다. 이제까지 10년살면 오랜산걸줄알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고양이들.. 15년, 16년, 18년까지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우리 부모님은 동물을 안기르시는 이유는 생이 짧기때문에
이별을 해야하는것이 싫다는것이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인간에 비해 짧은 삶을 살다가 고양이들에게
애착이 느꼈졌다.
각자 성격이 다르지만 외딴방에서 지낸 고양이들..
다른 고양이보다 자유롭게 지내다간 고양이들.
아마 죽어서도 행복했을것이다.
나는 책을 읽는내내 외딴방에서 누구의 눈초리도 받지않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아파트에서 동물을 키우기 힘들다는걸)
자유롭게 외딴방에 오는 고양이 내치지않고 자유롭게 기르는
루이와 프레데리크이 부럽고 언제간 나도 자유롭게 기를수있는
능력을 키워 꼭 키우고 싶다


 

소설은 태초에 고양이는 있었다로 시작한다.
과연 태초에 고양이가 있었을까~~??
태초에 고양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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