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 - 도원(桃園)편 매일경제신문사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1
요시카와 에이지 지음, 이동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삼국지를 읽기전에 꼭알아야 할 사실로 삼국지는

중국4대기서(삼국지연의,수호지,서유기,금병매)중에
삼국지연의를 줄인말로 중국의 위나라,촉나라,오나라의 발생과

흥망에 대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을
14세기에 나관중이라는 사람이 모아 자신의 허구을 보태 만든 장편역사소설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흥미위주의 전개와 가명만이 존재하는 현대의 판타지소설과는 달리

실제했던 역사속의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며

난세에 정부의 폭정과 도둑무리인 황건적에 시달리는 천민을 구제하려는 무리와
어지러운 틈을 타 천하를 차지하기 이들이 서로 경합을 하며

각자의 목적을 위해 벌이는 전쟁으로 밀고 당기는 군상들이 너무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오랜시간이 흐르면서 개중에는 삼국지가 실제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거니와
중국에서는 등장인물일부의 신사(神社)가 있다고 하니 소설적인 매력의 경계를 넘어선 대작이라고 볼수 있다.

 

 

 

 

 

태생적으로 각각의 나라가 전쟁을 벌이며 자웅을 가리는 이야기이므로

전쟁으로 인한 폐해와 어지러운 세계관을 설명하기위한

폭력,고문,살생이 펼쳐지며 성인들을 위한 소설인 만큼 19금적인 표현이 등장한다.
다행이도 저자인 나관중의 사후에 한,중,일의

수많은 작가들에 의해 재해석되어지고 다듬어져 출간되고 있어
서점에 들려 삼국지를 찾아보면 종류도 많거니와

영화는 물론 만화와 드라마,게임까지 실로 다양한 버전으로 만날수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는 1권 도원편만을 읽어 보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본 여타의 삼국지중에서 언어와 표현에서 잔인함을

가장 많이 순화시켜 표현하고 선정적인 부분을 대폭 줄여 과거의 삼국지들과는
달리 순위를 12금정도로 완화시킨듯하다.

 

 

 

 

 

 

 

또한 전세와 여러 상황에 휘말란 인물들을 나레이션을 읽어가듯 보는 3인칭시점이 아닌
독백과 자념(自念)을 많이 섞어 1인칭 시점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많아

좀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몰입도를 높인 느낌이다.
등장인물과 배경의 설명에 긴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심리표현이 많아 다소 드라마적인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삼국지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따라 갈수 있고

10대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것이 장점인듯하다

 

 

 

 

 

 

 

삼국지의 도입부분인 '도원편'은 주인공인 유비가

관우와 장비를 어떻게 만나 의형제를 맺을수 있었는지와
유비의 평생라이벌이면서 또다른 주연인 조조의 등장이

주된 내용으로 이들이 도적무리인 황건적을 처리하는 과정을 다룬다
또한 이들과는 달리 난세를 처리하는듯하지만

실상은 천하를 차지하려는 음흉한 동탁의 음모를 볼수 있다.

나머지 권들도 읽어봐야 알겠지만 1편을 읽어본것만으로

'요시카와 에이지'는 삼국지를 누구나 편하게 볼수 있는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 단어를 선택하여

내용을 쉽게 표현하고 폭력과 선정을 배제하여 밝고 편한 분위기의
색다른 삼국지를 써 내려 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