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부의 지도 - 정치와 경제가 한눈에 보이는 지도 경제학!
류비룽.린즈하오 지음, 허유영 옮김, 이상건 / 라이온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즈음의 현대인들에게 재테크(재무 테크놀로지)란 단어는 매우 친근하면도 익숙한 단어이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또는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보인다.
대부분 친절한 미소와 형형색색의 그래프가 그려진 오피스문서를 잔뜩 보여주는 자산운용사가 권장하는 상품이나
카페나 블로그에서 소위 말하는 자칭 숨겨진 고수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주식이나 펀드에 집중 투자를 하거나
혹은 금융업을 하는 지인이나 슈퍼개미라 불리우는 몇 몇 스타투자자들을 따라하는 미투(Me too)투자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우연찮게 성공을 하면 스스로를 로열로더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투자자들을 모으는 무지함을 범하기도 한다.

 

 

 

 

 

하지만 국제적인 경기가 하락세인 지난 10여년을 돌아보면 성공한 사람은 정말로 소수와 기관들이 대부분이고
우리가 아는 평범한 이웃들의 수익률은 현상유지면 다행이며 줄줄이 마이너스인 경우를 너무도 많은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이웃은 왜 밤새워 주가표와 증권뉴스를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분석하는데도 왜 예상대로 되지 않는것일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저자인 류비룽과 린즈하오는 지금과는 다른 세계관을 기르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사는 나라의 국내주가와 내가 투자한 회사의 주가등락폭을 예의 주시하고 분석하라는 것이 아니고
이름도 생소한 먼나라의 국제경제와 세계의 강대국의 권력다툼과 그들의 정치상황을 살펴 보라는 이야기다.
아니 어떻게 그 먼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떻게 내가 투자한 재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가 참고했던 회사나 기업의 주가표나 투자설명서는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투자의 가장 오래된 정설중의 하나는 주식이나 채권등에 투자를 했을경우

10년이상 묵혀두었다가 찾게되면 큰 이익을 본다는 것이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하는데 과거 몇년간의 기업의 성장 그래프나 현재의 기업가치가 빼곡이 기재된
문서를 보고 투자를 하는것보다는 앞으로의 수년 또는 십수년을 보고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사람들의 특성은 매우 급하고 남들이 하는것을 따라가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것이다.
장기투자는 커녕 중기투자도 잘 하지 않으며 한국주식시장에는 급등주에 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으며
몇몇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은 그 비싸다는 서버급 컴퓨터를 몇대씩 들여다 놓고는 초단타 매매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세계경제와 국제권력의 흐름에 눈을 돌려보라발상의 전환은 매우 중요하다.
본래 선진국에 투자를 하면 안전한 투자이며 개발도상국에 투자를 하게 되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인데
2008년 금융쓰나미 이후 중국이외의 어떤 나라도 내수와 수출이 감소하면서

성장률을 끊임없이 하향조정하는 아픔을 격고 있으며, 특히나 과거 선진국이라 불리웠던

유럽의 국가들은 부실해진 국가재정을 메꾸느라 갖가지 조세정책을 발효도 해보고
수많은 경제부흥방법을 찾아 시도해보지만 많은 반대와 어려움으로 고생을 하고 있으며 더불어 이들 나라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바닥밑에 지하가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지하밑에 지옥이 있을지도 모르는 공포를 맛보고 있다.
오히려 개발도상국가인 인도네시아,터키,남아프리카공화국등에 투자한 국가나 투자자들은 심심찮게

이익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에 세워졌던 G2(미국,중국)가 직접적인 의도로 발전을 선도해왔던 국제경제의 룰과 규칙들이 이제는 변화되어
G2가 지원하는 국가들에 의한 대리전양상으로 바꾸어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새롭게 떠오르는 이들 국가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틀을 새로 짜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G2의 영향력은 사라진것은 아니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더욱 혼잡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때에 객관적인 국제관이 없으면 투자의 뱃머리는 표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G2가 지원하는 국가들의 공통점과 해당국가들의 정치경제상황을 파악하게 된다면
앞으로 10년후의 부의 지도를 파악해 나가는데에 큰 도움을 얻을수 있게 될것이다.
그 공통점이란 자원의 이동과 수출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육로와 해로를 가진 지역적 특성,
앞으로 경제발전에 중요한 유전이나 금속광물 또는 농수산물등 자원적 특성,
원재료를 제품화시킬수 있는 전문교육을 받은 인적자원적 특성,
G2에 대해 얼마나 우호적인지에 대한 민족성과 정치적 안정성등을 고려해야 한다는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폭넓고 우호적인 원조를 하고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잘사는 나라가 못사는 나라를 돕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앞으로의 중국의 발전을 고려한 아프리카의 광물적 자원에 대한 투자이며
미국은 중동지역에서는 연기만 나도 국제경찰처럼 뛰어들지만 예멘이나 서아프리카에서는 불이 나도 신경을 쓰지 않는것은
중동지역의 원유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미국의 자국의 이익을 위한 계산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대한민국은 터키에 대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6,25참전국이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수많은 참전국중 유독 터키에 형제의 나라라는 명칭을 부여하는것은

이슬람으로서의 터키와 지리적인 발전성에 대해 대한민국 역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투자의 성향이나 의도를 정확하게만 이해할수 있으면 해당 국가나 펀드에 투자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고
세계각국의 이해관계를 정확히 파악할수만 있다면 골드만삭스처럼 국제적으로 투자를 할수도 있을수 있다고...

 

 

 

 

 

 

 

 

물론 개인이 각국의 정세를 파악하고 투자는 할 수 있지만 정세를 변화시키거나 주도할수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국제정세나 국제경제를 파악하려면 늘 해외의 소식이나 정보지등에 능숙하게 접근해야 하지만
언론사와 TV방송에 휘둘리지 말고 다양한 국제시사지를 많이 읽어야 국제적인 시야를 키울수 있으며
동시에 동양적인 시각과 서양적인 양쪽의 시각으로 투자국가들을 바라보아야 하며
다양한 나라들의 역사와 국제관계에 얽힌 글을 많이 읽고 반복해서 사색하라는 충고를 곁들이고 있다.
또한 많은 지인들과 적극적인 해외지식공유와 소통을 중시하고 인터넷과 인맥을 활용하면
앞으로 10년후의 돈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읽을수 있을것이며 이는 성공적인 재테크로 연결될것이라고~

 

 

 

 

 

 

 

 

스티브잡스 연보가가 적힌 잡스노트 미니~

 

 

 

 

 

 

그리고 미래투자지도가 부록으로 함께 들어있어

세계의 흐름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투자지역 및

국가의 나라별 정치적, 결제적인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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