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술술 읽히는 新 삼국지로 논술제패

쉽게 술술~ 新 삼국지로 논술제패 (하)
나관중 원저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2년 2월

 삼국지라 하면 길고 어렵고 긴 장편이라고 생각하기 쉽상이지요~

하지만 초등학생도 짧은 시간에 완독할 수 있는 삼국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만나 본 [쉽게 술술 읽히는 新 삼국지로 논술제패] 은 핵심적인 부분만 나왔기에

상, 하권 두권으로 만들어진 요약본 입니다.

최근 드라마 초한지의 열풍에 이어,

삼국지에도 도전하고자 한 중학생 딸을 위한 책이 랍니다.

한국독서클리닉센터 추천도서라니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이네요~

어릴적에 잠싼 훑어본 본 삼국지는 솔직히 매일 매일 전쟁만 치루는 피비린내 나는 내용뿐이었고
등장인물들은 잠시 잠깐 나왔다가도 쉴새없이 죽어나가지요.
그런데다가 죄다 남자주인공들만 등장하고 여자들은 보조자역활에 머물게 되었는데
많은 여성들은 전쟁중 불귀의 객이 되거나 암투에 희생되는 보호받아야 할 인물로만 그려졌으며
젊고 예쁜 여성들은 유능한 남자 장수에게는 상처럼 주어지는 것처럼 그려지는데 그쳤을 뿐.

인덕을 갖춘 성인군자격인 [유비]가 심지가 곧고 바른 훈장선생출신 [관우]와,
다혈질이지만 정의감과 충성심이 뛰어난 보호무사출신의 [장비]를 만나 도원결의를 통해
형제의 의를 맺고 제갈공명이라는 머리가 기차게 돌아가는 군사를 얻어
도적떼인 황건적들을 토벌하기 시작하여 서서히 그 기세를 키워 촉나라를 건국하고
그의 라이벌격인 조조와 끝없는 대립으로 위기에 처하자 오나라의 손권과 손을 잡고
중국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해 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통일국가를 세우는건 위나라 조조의 후손인 사마염이 통일을 합니다.

삼국지를 읽는것에서 끝내는것이 아니라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여 독서노트에 정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것 또한 특징입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자주 나오는 삼국지 이지만,
아래 자세한 주석들로 내용흐름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맡춘 꼭 맞춘 책이라 하겠지요.

'삼국지'하면  등장인물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헷갈리기 쉽상이지요~

이럴때는 책 뒷면에는 등장인물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는 목록이 있으니 찾아서 볼 수 있으니 편리했어요!

또한 삼국지 연대표가 다시한번 정리되어 있어

주요사건과 내용을 정리해 볼 수도 있구요~

[쉽게 술술 읽히는 新 삼국지로 논술제패]만의 핵심은

바로 삼국지 본 책 뒤에 있는 '독서노트'에 있는만큼 유용한 추천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독서 계획표'를 통해 4주차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마인드맵, 이해력 질문, 판단력 질문, 생각 넓히기, 논술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총 두 권으로 이루어진 '쉽게 술술~ 삼국지로 논술제패'!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소설은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인데

그중에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고
삼국지는 아직까지도 평론가들의 재해석에 희자될만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읽혀지는 만큼
동양의 세익스피어라고 불릴수 있으며

나름대로의 편견만 없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듯 하네요~

삼국지도 쉽게 읽고 논술 실력도 키워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