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면 다양한 교육서를 접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유독 창의력 부문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아이 창의력 엄마하기 나름이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에 선택하게 된 책~! 유태인과 한국인을 비교함으로써 시작된 서두는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고, 개선해 나가야 할 기본적 자세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책이다. '우리 아이'라는 제목 때문에 유아 교육서가 아닐까 했지만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학부모에게 가장 적용하기 알맞은 책인듯하다.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기둥의 예화를 통해 생각의 전환점을 단적으로 보여주었고,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가 좀더 창의적인 두뇌로 개발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준다. 그 중에 브레인 스토밍을 비롯, 개념 해체적 대화법, 창의적인 칭찬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러고보니 창의력 없이는 세계역사가 이렇게 까지 발전하지 못했으리라~ 선진문명 덕분에 발전해 나간 인류역사에 대해 생각하니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지 다시금 깨닿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 뒤에는 창의적인 부모가 있다’라는 문구와 아이를 좀 더 이해하는 입장의 대화법부터, 아이에게 생각의 여유를 만들어주는 방식의 물음이 필요하고 정답이 아니라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에 깊이 반성하였다. 사소한 생활습관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수가 있음을 잊지말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이제부터라도 저자가 말하는 열린 마음과 다면적 사고, 체화된 지식, 그리고 목표 지향 학습, 새로운 산출물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지~! 어린 세살짜리 조카가 놀러왔기에 "종이를 자를 수 있고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는 물건 가져오세요~"하고 창의력을 위한 해체적 대화법을 시도해보니 제법 잘 따라한다. 이처럼 쉽게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고 재미있는 방법들이 수두룩하게 소개되어진다. '유머'라는 장르 또한 창의성이 필요한 한 부분이라는것을 생각해 보면 어디하나 창의력이 필요치 않은 부분이 없는듯 하다. 이제, 아이의 성적에만 관심을 기울일게 아니라 생각을 키워 주어야 할 때이고 점점 부곽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과 창의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때문에라도 학부모라면 꼭 읽어봐애 할 필독서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