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처럼 창조적으로 살아보기
케리 스미스 지음, 임소연 옮김, 임소희(라라) 손글씨 / 갤리온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나를 잡아 끄는 '예술가처럼 창조적으로 살아보기' 는
워낙에 너~무 이쁘고 특별한 구성때문에 읽는 내내 기분이 업 되었다.
책을 만나자마자 마치 내 운명을 만난 기분이랄까?
반드시 예술가처럼은 아니더라도 내안에 잠재되어있던
크리에이티브 감성을 일깨워 주는멋진 책이다.



 첫장을 넘기면 지은이 케리 스미스에 대한 소개가 등장하고
페이지 마다 넘치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글씨를 보노라면
정신이 팔린 채 어느새 나도 모르게 책한권을 뚝딱 읽게된다.
22쪽에 나오는 '집안에 재충전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보라'편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유용한 귀감이 되었다.
아주 사소한것이 나의 재충전을 도와줄 수 있는데
그동안 나의 재충전에 관한 생각조차 하지못하면서 살았던게 살짝 후회가 되기도...



'일기 쓰기를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딸 아이에게도 유용한 팁인듯하여
'예술가처럼 창조적으로 살아보기'를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는 법'이나 '나만의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 보라', 그리고
'숨기고 싶은 단점을 나만의 장점으로 만드는 법'은 진정한 자아찾기에 도움을 주는 팁으로
아주 유용한 방법들이다.



그동안 몇몇권의 책을 읽고, 실생활에서 느낀점 하나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 또한 마찬가지다) 주입식 교육환경으로 인해 자신이 진정 무엇을 좋아하고
자신이 어떨때 화가나는지, 어떻게 하면 재충전 되는지를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숨기고 싶은 단점을 나만의 장점으로 만드는 법'은 소위 단점이라 불리는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수용하라고 충고하고 있는데, 어릴적 두터운 아랫입술을 보고
'쿤타킨테'라고 놀림당했던 내 어릴적 일화가 문득 생각났다.
그 당시 한창 유행했던 '뿌리'라는 미드의 주인공이 '쿤타킨테'였는데 그 당시에는
울면서 엄마에게 하소연하던 일이 생각났다.
나중에는 그 단점이 나만의 장점으로 자연스레 치유가 되었던 기억...
"단점을 고치지 말고 특징으로 삼으세요. 창의적인 인생의 주연이 되게 하는 겁니다."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싶고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지고 싶다면
'예술가처럼 창조적으로 살아보기'를 통해 여러가지 팁을 얻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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