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력 - 자녀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강영우 지음 / 두란노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히 교육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자녀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부제로

과연 명문가의 자제들은 어떻게 길러지고 키워지는지

참으로 궁금하고 그 비법이 알고 싶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한 책.

 

저자 강영우 박사님은 한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누비며 활약하시며

[미국 명사 인명 사전]과 [세계 명사 인명 사전]에 각각 2000년, 2001년부터 수록되었고,

우리나라의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현대의 영웅’으로 소개되신 분으로

mbc에서 방영한 <눈먼새의 노래>라는 드라마의 인생의 주인공 이시다.


교육은 미래를 향한 투자이며, 교육학적으로 검증된 자장 좋은 투자는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도록 원동력을 갖게 해주는 것 이라고 한다.

저자 강영우 박사님께서 책속에서의 말씀이 귀감이 될 수 있는데 

박사님 자신이 맹인 고아라는 현실을 극복했을뿐만 아니라

두 자제분을 실제로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셨기 때문이다.



 

교육의 성공 요건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지능지수 IQ 이지만 보통 이상만 되도 누구든지 영재로 길러질 수 있다
둘째는 지능보다 중요란 노력이며
세 번째 성공요인은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나"보다는 "더 좋은 사회"를 위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우리나라가 교육 방향과 영역의 우선순위에서

교육의 3대 영역인 지력, 심력, 체력 중 지력 개발에 집중해,

가장 중요한 심력을 기르는 데 소홀하다는 말씀에는 자못 뜨끔했고

자녀 교육에서 지력을 향상시키는 것보다 심력, 곧 감성, 의지, 태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큰 인물이 되는데 필요한 막강한 원동력이 된다고 누누히 강조하신다.



 

미국의 교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른 단계별 교육방식과 상황들은 별도로 설명을 통해 이해되기 쉽게 엮어졌고



 

강영우 박사님 본인의 사진 뿐 아니라 아내, 두 아들의 어릴적 사진, 성장한 뒤의 사진등을

풍부히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영특하던 진석군은 어릴때부터 기대를 했지만 우수학급 배치시험에서 떨어진 이후로

점점 더 실망과 좌절하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얻은것은 열등감과 잃은것은 자존감 뿐.

그때 박사님은 부모로서가 아닌 교육전문가로서 문제를 파악 할 수 있었고

"나와 생일이 같은 위인은 누가 있을까?"찾기 놀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하버드에 입학할 수 있었던 저력은 성적이 아니라

"저는 맹인 아버지가 있는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맹인인 아버지 입장에서 사물을 보고 생각하게 되어

열린마음으로 넓고 크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입학사정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터뷰는 너무도 감동적이었던 장면 중 하나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7가지 원동력은
자신감과 자존감
선명한 비전과 목표
긍정적인 마음
컴패션(Compassion)
소통의 능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창의력과 집중력
이며 신앙은 7가지 원동력의 밑바탕이다.

 

특히 내가 개인적으로 주목한 대목은 '창의력과 집중력'부분인데,

훈련으로 반복되는 창의력과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이다.


 

 

7가지 원동력 중 특히 자신감과 자존감, 선명한 비전과 목표,

긍정적인 마음, 컴패션, 이 네가지 원동력은

내 자녀에게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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