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한 제목의 자서전집 [오늘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쉬운 문체로 쓰여있어 읽기 쉽고, 자기계발서에 버금가는 좋은 글들이 가득한 성공 스토리이다. 저자는 이혼이란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신이 바라던 일을 찾기 위해 고전분투하는데 자신이 진정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위해 많은 시간과 과정을 겪은 이야기가 나온다.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일조차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자 자신이 안정되고 성장 가능성있는 직장을 필요로한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그리고 아버지의 충고대로 '10년간 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아라'는 말씀대로 살기위해 최선을 다한다. 무엇보다 저자인 정은희는 자신이 처한 처지에 좌절하기보다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희망을 가지려고 애쓴 흔적들이 여기적에 묻어났다. 처음엔 정은희씨도 좌절하기는 마찬가지 였다. 우연히 알게된 메리케이의 한 사업자는 핑크 그랜저를 타고왔는데 그녀를 통해서 '메리케이'라는 사업에 뛰어들게 되고 무엇보다 절박함과 절실한 필요가 열정을 만들어 낸다는, 성공한 사람들 중에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로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된다. '메리케이'라는 직장에 들어간지 10개월에 접어들때 즈음에 있었던 에피소드 중에 하나는 자신의 사업을 번창하게 해 주던 카드체크기 때문에 통장에 있던 잔고 모두를 소매치기한테 빼앗겨 버린 황당한 이야기였는데 그 일이 있은 1개월 후 절도로 잃은 돈 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을 월급으로 받게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좌절이란 내 삶을 망치는 요소일 뿐이란걸 깨닿고 내 스스로를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성공 비법은 '백만장자 리스트'로 매일 저녁 다음날 해야 할 업무중에서 '여섯가지 중요한 일'을 중요한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 이 이론은 다른 책을 통해서도 익히 들었던지라 그리 새롭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이 방법이 많은 이들을 성공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고 누가 먼저 실천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척도가 되는것이리라~ 주변의 가족과 그녀를 지지해 주는 동료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꾸준한 노력과 진심어린 고객관리 또한 현재의 그녀를 만들 수 있었는데 '메리케이'의 최고직급 NSD가 되던날 눈물이 앞을 가려 데뷔소감을 발표하지 못할 정도로 기쁨과 회한이 교차한 그날을 회고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덩달아 가슴벅찬 느낌을 받았다. 최고 직급 NSD가된 그녀는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데 지금까지의 내용은 그다지 특별할건 없지만 모두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할 정석같은 이야기 였다. 하지만 세일즈는 연애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는 151페이지면은 조금 색달랐다. 고객의 스케쥴에 맞추고 고객의 상황에 휘둘리다가는 오히려 관계가 망가지기도 한다는것. 반면 도도하지만 매력적인 여성에게 끌리는 남성의 심리처럼 고객은 당당하고 전문적인 세일즈맨을 쉽게 뿌리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샘플조차 마구 뿌리지 않고 제품이 정당한 대우를 받기 원했다는것. 나 또한 작은 디테일에 집중하여 나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작지만 빛나는 아이디어에 골몰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