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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여행사
노하나 하루카 지음, 송지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 주니어김영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 판다 여행사 >
저자 : 노하나 하루카
번역 : 송지현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어딘가를 여행하려고 하면 여행할 나라나 지역, 기간을 먼저 정합니다.
그리고 숙박 시설과 대표적인 관광지, 음식을 먹을 식당을 찾습니다.
그 후엔 자유롭게 여행 코스를 돌며 관광하려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짜인 코스에 맞추어 움직이기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곳들을 여행하다 보면 피로감이 많이 쌓입니다.
대표적으로 둘러볼 곳들을 함께 둘러보고 이동하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다는 점이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하는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함께 움직이며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점이 판다 여행사에도 적용이 될 거라 생각하며 여러 의미로 책이 기대되었습니다.
판다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떤 곳을 여행하게 될지 궁금하더라고요.
가보지 못한 곳들만 찾아갈까, 일상에서 많이 보던 곳들도 가게 될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판다 여행사 버스를 타면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상상할 수 있는 곳 이상으로 더 멋진 곳에 데려다줄 것만 같습니다.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펼친 엄마와는 달리 아이는 판다들의 모습에 궁금한 것들이 많습니다.
여행지가 궁금해 마음이 급한 저와는 다르게 판다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궁금한가 봅니다.
가이드 판다는 왜 서있는지, 나머지 판다들은 왜 조용한지 궁금한 게 해결이 되니 넘어가네요.
바뀌는 계절마다 가고 싶어 할 만한 여행지가 여기에 다 모인 거 같아요.
계절에 상관없이 갈 수 있는 곳도요.
판다 여행사는 특별함을 한 스푼 더 추가했어요.
8곳의 여행지에서 만나는 보물과 같은 친구들을 카드에 담아 각 여행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 두었답니다.
8곳의 여행지마다 숨어있는 친구들을 찾고, 아이와 함께 좋아하는 것이나 기억에 남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판다들과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 버스에 저도 진짜 타고 싶습니다.
8곳의 여행지 중 숨은 그림 찾기가 조금 헷갈린다 싶은 곳은 바닷속 터널이었어요.
한 판다의 말처럼 환상적인데 색감이 화려해서 생각보다 그림이 빠르게 눈에 띄지 않았어요.
대신, 그만큼 이 여행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바닷속 터널에 있는 친구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이 나오는 장면을 볼 때는 아이가 눈이 엄청 커지더라고요.
이렇게 화려한 불꽃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인지 더 호기심을 갖고 아이가 계속 불꽃의 모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는 어떤 불꽃을 좋아할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질문을 했는데 벚꽃 모양 불꽃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좋아하는 분홍색이 가득 들어가기도 했고, 자세히 보니 자주 그리는 하트도 많습니다.
자세히 살피면 불꽃도 일반적이기보다 다양한 모양과 색이 들어가 특별함을 갖게 되니 불꽃이 꺼지지 않길 바라게 됩니다.
불꽃을 바라보는 이 행복함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여기엔 없는 다른 모양의 불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하루에 이 많은 곳을 다 둘러볼 수 있을까 싶다가도 판다들이 부러워집니다.
일상적인 생활의 안일에서 탈피하여 예측 불가능한 곳을 여행하는 특별한 여행가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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