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말랑말랑 냥냥몬 스티커북 일상에 무해한 행복을 드려요 청림Life 그림 에세이 스티커북 냥냥이 몬이 냥냥몬스터즈 제목 : 쫀득쫀득 말랑말랑 냥냥몬 스티커북 - 일상에 무해한 행복을 드려요글, 그림 : 냥냥몬스터즈출판사 : 청림Life5월에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청림출판사에서 두 권의 책을 선물받았다.하나는 필사 노트, 하나는 이 냥냥몬 스티커북이다.두 권을 함께 선물 받아서 한 번에 글을 작성하려 했으나 내용이나 분위기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글을 따로 작성하기로 했다.스티커가 무려 509종이나 들어있는데 아이들의 스티커북처럼 한 번 쓰고 버리는 용도로 제작되지 않았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한쪽은 냥냥이와 몬이 이야기를 담았고, 한쪽은 그 이야기 속의 냥냥이와 몬이 스티커와 소품 그림이 있는 스티커가 있다.따로 붙일 곳이 없으니 아이와 스케치북에 마음대로 붙여보는 시간을 가졌다.스티커를 붙이기 전에 아이와 책을 읽어봤는데 무엇이든 함께 하길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에 들었는지 냥냥이랑 몬이가 좋다고 말한다.냥냥이와 몬이가 꼭 붙어서 무언가를 함께 하는 장면이 나오면 딸아이가 나에게 다가와 팔을 붙잡고 얼굴을 비볐다.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면 냥냥이와 몬이 표정이 왜 달라졌냐며 궁금해하고, 아픈 모습이 나오면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표정을 찌푸리며 아프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딸아이다.감정에 공감하기보다 상황에 공감하긴 하지만,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과 의미를 아는 딸아이가 기특하다.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아빠, 엄마, 언니와 오빠들, 친구들, 친해진 동생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좋아하고 그 시간들을 다 기억해서 이야기한다.딸아이는 자기가 느끼기에 나쁜 말이나 행동을 했다 싶으면 그 상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좋고 싫은 마음이 확실하다.냥냥이와 몬이가 서로를 좋아하고 아끼고 무엇이든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지 스케치북에도 둘이 붙어있게끔 했다.냥냥이와 몬이 말고도 다르게 생긴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제외하고 냥냥이와 몬이 위주로 스케치북에 함께 있도록 했다.옷 입히기 스티커에서는 진짜 마음을 다 뺏긴다.저 통통한 냥냥이와 몬이에게 맞는 옷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자꾸 꾸며주고픈 생각이 든다.소품 스티커가 함께 있으니 딸아이는 냥냥이와 몬이의 집을 꾸미겠다며 저렇게 첫 작품을 완성했다.엄마도 붙이면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만 붙여야 한다며 엄마가 하는 건 거절했다.나중에 아이 몰래 슬쩍 붙여서 나만의 냥냥이와 몬이의 공간도 완성해 봐야지.이제 좀 정신이 드니 캐릭터에 대해 궁금해졌다.카톡 이모티콘 메뉴에서 작가님 이름을 검색했는데 친한 친구라 생각했던 냥냥이와 몬이가 커플이구나.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며 함께함의 의미를 알아가는 커플들에게 사랑받을 캐릭터들이다.스티커북 안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했는데 이모티콘으로 만났을 때 움직이는 게 눈에 보이면 얼마나 귀여울까.냥냥이와 몬이처럼 함께함의 의미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 이 책을 만났으면 좋겠다.- 이 글은 청림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청림출판사#쫀득쫀득말랑말랑냥냥몬스티커북#일상에무해한행복을드려요#카카오톡이모티콘#냥냥몬스터즈#냥떡궁합고양이와보내는얼렁뚱땅행복한하루#스티커북#스티커북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