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랑의 기준 : << 우산이 생겼다 >>제목 : 우산이 생겼다글 : 김광현그림 : 강승호출판사 : 창조와지식좋은 기회를 통해서 김광현 작가님께 선물을 받았다.아이 생일을 이틀 앞두고 받은 뜻깊은 선물.아이의 이름으로 작가님께 친필 사인을 받았다.받자마자 아이에게 내용을 읽어주었더니 가만히 듣고는 👧"알겠어요~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한 번 더 들려달라는 아이의 요청에 한 번 더 내용을 읽어주니 만족한 얼굴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긴다.무슨 말인지는 알고 대답한 건지... 하하.'우산'은 단순히 물건인 우산을 의미하지 않았다.부모의 사랑과 희생 & 아이가 자립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따뜻하게 잘 담겨있다.나도 부모가 되어 이 책을 읽으니 감정이 요동친다.부모로서 살아온 날들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나는 아이에게 어떤 엄마인가?아이를 과보호하지 않고 스스로 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적당한 선을 지키고 있는지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뺏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이 된다.부모는 아이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잘할 수 있게끔 양육하는 사람들이다.양육의 의미가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잘하고 있을까?무엇이든 '적당히'가 좋은 것처럼 아이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다.과도한 애정은 아이를 망친다.반대로, 과도한 통제도 아이를 망친다.[ 과도한 애정으로 너무 많은 것을 허용하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가진 아이로 자라게 만든다.자신의 욕구만 충족하려 하며 어려움에 부딪히면 쉽게 포기하거나 타인을 탓하게 된다.과도한 통제는 아이에게 자신감과 자립심을 잃게 하고 타인의 기대와 욕구에만 순응하게 한다.자기 의사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며 스트레스와 불만을 쌓아가게 된다.( []내용 출처 : '의미가치교육'님 블로그) ]'적당히'... 아주 좋은 말이다.선을 넘지 않고 정도에 알맞게...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책에서 에그레인의 부모는 너무나 많은 사랑을 쏟다가 자신들은 우산이 망가져버린다.육아와 아이에 대한 사랑도 조절할 수 있다면 우산이 망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모두의 육아 방식이 다르니 완전한 답은 없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잘 성장하도록 선을 잘 지키고 있는지, 육아에 대해 지치거나 힘들다 느끼지 않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우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물으니 아직 구체적인 대답이나 깊이 있는 대답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48개월의 생각에 맞게 잘 대답했다는 느낌이 든다.아이가 독후 활동을 먼저 제안한다.하하하.책이 마음에 들면 이렇게 먼저 독후 활동을 제안한다.에그레인과 아빠, 엄마를 만들었다.아빠 눈만 내가 그리고 에그레인과 엄마의 눈, 아빠의 입은 아이가 그렸다.완성하고 나니 에그레인의 친구들도 만들어달라고 해서 다시 또 집중.면봉으로 우산을 튼튼하게!우산 틀은 내가 그리고 안쪽은 아이가 그렸다.아이가 모양을 따라 가위로 자르면 나는 붙였다.에그레인과 친구들... 자세히 보면 눈 있어요!👀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 잘하고 있어요.지칠 땐 쉬어가기도 하고 앞으로도 힘내봐요.우리의 아이들은 우리의 사랑을 통해 자랍니다.- 이 글은 김광현 작가님께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우산이생겼다#창조와지식출판사#창조와지식#김광현작가#강승호작가#우산#자립심#용기#무조건적인사랑#희생#과도한애정#그림책추천#유아그림책추천#책추천#책육아#모든부모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