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 << 우리 마을에 온 손님 >>제목 : 우리 마을에 온 손님글 : 박혜선그림 : 이수연출판사 : 모든요일그림책내가 살고 있는 곳에는 외국인들이 많다.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여기에 왔겠지만 처음부터 좋은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다.우리나라 사람들도 각자 성향이나 성격이 다른 것처럼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라 생각은 했지만 나의 생각과 행동이 다르게 나온 적이 많다.내가 그들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이 컸다.20대엔 내가 사는 곳이나 버스 안에서 외국인들을 마주하면 겁이 나니 내가 먼저 피하려고 했다.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우리나라에 와서 일을 하고 살게 되면 언어나 문화가 달라서 그들도 그들만의 고충이 있을 텐데 그 부분을 생각하기보다 내 생각이나 편견이 앞서서 그 사람들에 대해 먼저 판단 내린 적이 많다.30대 들어서서 부모가 되고 보니 조금은 달리 보인다.원래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살면서 일을 하려면 쉽지 않겠다...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기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족을 위해 외국에 가서 일하던 때도 다들 그랬겠구나...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을 그렇게 바라볼 수 있었겠다...외국인들이 가끔 도움이 필요할 땐 도왔는데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났다.일 때문에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데 택시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싶어서 고민하는 사람, 은행 ATM 기계에서 카드가 나오지 않아 당황해하는 사람, 목적지가 근처에 있지만 헷갈려 하는 사람...우리나라 사람들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그 사람들은 한국말도 서툰 데다 해결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운 것들...도울 수 있는 것들이라면 도와야지.우리도 다른 나라에 가면 똑같은 입장이 될 텐데.책에서는 난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했다.토끼들이 불만을 토로했던 것은 이해가 된다.우리의 터전에 낯선 이들이 들어오며 점점 바뀌어가는데 걱정하는 것도 맞고 솔직한 마음이 밖으로 나오는 것도 맞다고 본다.우리가 살아가는 곳을 지키면서도 낯선 이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우리나라 곳곳에, 특히 내가 사는 곳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살다 보니 딸을 가진 부모로서 불안한 마음도 물론 있지만 그 사람들이 악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아니니 생각과 행동을 달리할 필요가 있겠다.좋은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해 본다.- 이 글은 모든요일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우리마을에온손님#모든요일그림책#박혜선작가#이수연작가#조화롭게살아가는법#그림책추천#책추천#그림책육아#어린이책#유아그림책#유아도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난민#전쟁#연대#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