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정한 빵집글 : 정연숙그림 : 릴리아출판사 : 논장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노키즈존''층간 소음'온갖 불편한 단어들이 떠오른다.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우리 어릴 때는 아이들의 뛰는 소리에 부모님들이 죄송하다 말하면 아이 키우는 집이 다 그런 거 아니겠냐며 웃으며 넘어가곤 했는데 지금은 남들의 행동을 다 이해하려 하지 않고 불편함을 겉으로 드러내는 시대이기 때문에 서로가 조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본다.아이에게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책으로도 읽어주고 워크북을 통해 스스로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아이를 항상 밖으로 데리고 다닐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도록 조심시키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사뿐사뿐 걷는 것과 조용조용 이야기 하기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바깥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계속 주의를 시킨다.관리사무소의 안내 방송에서 말하는 층간 소음 문제 때문에 항상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아이의 울음소리도 크게 나면 그것 또한 층간 소음이라는 것을 안다.관련된 일이 잊히지 않고 마음속에 상처로 크게 남았다.아이가 마음껏 뛰어놀도록 하기 위해 놀이터를 데려가도 거기서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다.실제로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뛰어다니며 아슬아슬하게 테이블 사이를 지나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얼마 전에 카페를 갔을 때 바로 옆 테이블에 가족 단위로 왔던 집이 있었는데 남자아이가 장난을 하며 아슬아슬하게 테이블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가 내 커피가 쏟아진 적 있다.아이의 부모는 연신 죄송하다 말하며 바닥에 쏟은 음료를 우리와 함께 닦았지만 불편한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사람이 많은 곳에 아이를 데려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부모는 항상 아이를 살펴야 다른 사람과의 마찰이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그런 일들을 제대로 막거나 대처하지 못하면 의도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에는 부모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그 공간을 탐색하지 못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마음이 아프지만 아이들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나만 생각하면 어디서든 잘 살아갈 수 없다.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법을 아이가 잘 배워나가면 좋겠다.책을 읽고 놀이 활동북으로 독후활동을 할 때 서툴지만 어린이집에서 배운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불러주니 친구들 이름을 차근차근 쓴다.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남들을 배려하며 살아가는 아이로 자라도록 옆에서 돕고, 아이가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멋진 엄마가 되자!나부터 잘해야겠군.아이와 함께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이 글은 논장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다정한빵집#논장출판사#정연숙작가#릴리아#공공장소예절#사뿐사뿐#조용조용#빵집#유아도서추천#어린이그림책추천#책추천#서평#책육아#놀이활동#독서#다정한이웃#약속#아이와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