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10
정명섭 지음, 류주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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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는 책임진다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다.
돌보던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에 책임질 일들을 피하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게 된다.
그러던 우진이에게 나타난 레기.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며 도아의 도움을 통해 돌보는 방법을 익혀간다.
그렇게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아이로 변한다.

무언가를 책임지고 끝까지 해낸다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어떤 일이든 내가 귀찮다고 해서 내버려두게 되면 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누군가가 생기게 된다.
책임진다는 것은 아주 큰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나도 책임지는 일들이 가끔 부담스럽다고 느끼지만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

아이와 함께 쓰레기 더미 속에 숨은 레기를 찾아 책에서처럼 레기가 먹기 좋게 밥을 챙겨주는 놀이를 해 보았다.
포스트잇 종이에 쓰레기가 될 수 있는 것들의 그림을 색깔별로 그려서 레기 위에 붙이고 하나씩 떼어 레기를 구하고 레기를 위해 부드러운 밥도 챙겨주는 놀이를 했는데 아이가 엄청 좋아한다😊

책임지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 이 글은 니케주니어에서 책을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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