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누구니?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박현영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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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은 오랜만이다.
아이가 첫돌 지나고 팝업북 많이 구매했었는데 그때는 책이 금방 찢어지고 집에 남아있는 비코팅 종이 책이 손에 꼽힐 정도였다.
코팅된 느낌의 팝업북도 우리 딸이 힘으로 뜯어서 찢어버림..... 하하.
정말 오랜만이라 새롭기도 하고, 그때의 아이 모습도 생각난다.

안쪽에 접혀 있던 부분을 펼치면 커다란 그림이 나타나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팝업북.
어떤 그림이 나올 줄 알면서도 그림을 막상 보면 웃음이 난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속아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딸아이는 숨겨져 있던 그림이 나타날 때마다 입으로 크게 우와~우와~쉬지 않고 외쳐댄다.
41개월이라 팝업북에 대한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많이 좋아한다.
어른 동물이 나타날 때마다 그 부분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자세히 살핀다.
중간중간 의성어와 의태어가 들어가 말놀이를 하기에 좋다.
앞부분 그림을 보면 어린 동물이 어떤 어른 동물로 변하는지 힌트를 준다.
생각지도 못한 동물이 나오기도 해서 놀랐는데 너무 뻔한 동물만 나오면 재미가 없을 거 같기도 하다.
백조는 우아함을 띠고 있는 모습이 멋있어서 빤히 바라보게 되고, 개구리는 방금 물속에서 뛰쳐나온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깜짝 놀라게 한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팝업북은 나에게 제법 흥미롭다.

책을 모두 읽고 독후 활동을 해 보기로 했다.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하기에 나비와 잠자리가 적합했다.
오랜만에 하는 데칼코마니 놀이.
나비와 잠자리에게 어떤 색깔 옷을 입히고 싶은지 물어보니 스스로 색을 선택하여 앞에 둔다.
하얀색 스케치북에 물감을 짜고 반으로 접어 누른 후에 펼치면 하나뿐인 나비와 잠자리가 탄생한다.
그대로 끝내기 아쉬워 나름의 팝업카드 만들기를 해 보았다.
아이가 나비와 잠자리 날개 모양을 따라 자르면 나는 마무리를 맡아서 팝업카드 완성을 했다.


아기 동물과 어른 동물의 변화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가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함🫶❤️

- 광복절 이벤트에 당첨되어 미세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선물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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