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뼈가 있다고?
카밀라 쿤 글.그림,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내몸에 뼈가 있다고라고 책 제목을 보면서

그림이 좀 이상한것 같다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사람의 뼈가 겉으로 드러나는데 한 친구만 홀로 사람의 형태를 띠고 가방을 메고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뼈에 대해 어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하지만

아이들에게 뼈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어려울 듯 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으로 보여주기에는 우리가 의사선생님이 아니기때문에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뼈에 대해 이야기를 본다면 색다른 뼈 이야기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림의 해골은 귀엽기까지 하지만

책 내용이 깊어질수록 사람에서 점점 모든 사람들이 해골사람으로 바뀝니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볼만한 사람들이 해골로 변해서 뼈천국인 세상.

주인공인 사미라는 선생님이 누구나 몸속에 뼈를 가지고 있음을 애기하면서 모든 사람이 뼈가 있는 그대로 보이기 시작하는 투명한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왜 이런 상상을 하는지 알수 없지만....

 

선생님은 입속의 뼈가 나와있는 것이 이빨이라고 하니 더욱더 겁이 납니다.

이러한 끔직한 상상들이 그대로 보여지는 듯한 환상이 보여지는데,주인공 사미라의 표정처럼 정말 싫은 표정이 뼈이지만 그대로 보여집니다.

 

수업이 끝나고 엄마가 학교앞에서 기다리는데 엄마를 안을수 없다고 하는 표정에서 뼈가 정말 싫은가 보네요.

내몸에 뼈가 있는게 싫어서 몸속에 있는 뼈를 빼 버리면 좋겠다는 말에 엄마는 웃으면서 좋은 비법 아니 방법을 이야기 해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빨요정....

이빨요정이 뼈를 가져갈수 있다고 하면서 엄마가 사미라를 위해 반창고와 여러가지 도구 그리고 영동이를 준비합니다.

 

달팽이와 지렁이 그리고 해파리처럼 뼈없이 지내는 친구들을 이야기 하면서 수술준비를 합니다. 머리부터.....

 

그순간 사미라는 도망을 가고 사미라의 절친을 만나서 즐겁게 뼈가 움직이는데로 놀앗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재미나는 다른 책으로 연결이 되네요.

근육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상상이 그대로 됩니다.

상상이 되는되로 보여지는 걸 보면서 공부 잘하는 사미라가 될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것이 눈앞에서 3D처럼 보여지고 상상하면 더욱 기억이 오래갈수 있기 때문에 부럽네요.

 

몸속에 있는 뼈들을 다 빼 버린다면 어찌 될지 상상이 되지 않지만

사마리의 뼈 이야기 듣고 상상이 되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엄마가 다 해골로 보이는 탁월한 상상력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5.7 이태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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