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 탄생 80주년 기념판
안네 프랑크 지음, 이건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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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열세살에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
만약 내가 그나이에 일기장을 선물로 받았더라면 어찌했을가?라는 것이 먼저 떠오르는 일기의 선입견이 먼저 떠올른다.그냥 책꽂이에 꽂아서 먼지가 수북하게 얹어져있을 듯 싶다. 하지만 안네에게는 그러하지 못했다.
히틀러의 정권과 야심때문에 유태인들을 학대와 사살로 많은이들을 그시대에 죽였다.그러하기 때문에 일기장은 그녀에게 많은 위로를 해준듯 싶다.

 

나는 아직 누구에게도 그런적이 없지만, 너(일기장) 에게만은 모든 것을 신뢰하고 고백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나는 너에게 위로와 안식을 구하련다. 1942년 6월 12일 안네 프랑크

 

그래서 안네는 수많은 사고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나이에 볼수 있는 시각적인 만족감도 있기도 하고, 은신처에서 피신해서 살다보니 왜곡되 시각적인 발견도 하게 된다.그래서 진실을 말하기 두렵지 않은 그 아이의 눈빛을 볼수 있다.


안네가족은 자유가 제한되어서 은신처로 피신하게 되고, 밖에서 숨죽이며 사는것보다 나아서 숨어서  산다. 순간 순간 싸이렌이 울리면 그들은 순간 멈추기를 하고 안네와 동고동락하는 판단씨네 가족과 매일 일상속에서 겁에 질려서 바들바들 떨면서 살아가는 그들에서 웃음을 일지 않고 살아가는 그녀가 기록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의 능력이 발휘되기도 한다.


안네의 꿈인 작가가 되고파하고 있는 그녀
일기라 하면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들어가면서 그림이나 글로 써내려가고 숙제고 검사 받는 것이 익숙했던 것인데 안네의 일기는 그녀가 갇혀있는 곳에서 스스로 기록해가면 써내려가는 내용이기에 사실적이다. 화려한 기교로 써내려가는 것이 아닌, 전문적인 작가가 창작에 의해서 써내려간 글이 아닌 일반 어린 소녀의 시각에서 써내려가다보니 어찌보면 정말 솔직한 에세이가 아닌가 싶다.

사나운 인심도 대변도 되고 성문제등을 진지하게

써내려가는 일기.


그래서 어느 도서관의 사서도 추천해가지 않았을까 싶다. 현재 내 작은 아이와 같은 16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이 소녀의 눈으로 유태인의 고통스러운 삶을 써내라는 문장에서 보면 애환이 아닌 그 시대상이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피박을 받던 그들의 삶과 다르지 않았더란 생각이 든다
한창 수다로 자기가 누군지 사춘기적인 고민을 해나는 그 나이에 친절한 아저니와 아주머니가 이고 부족한 없다고 생가가한 그 소녀는 친구들과 마음을 통할수 없는 고민을 하고 있고 그러한 감정의 고민을 위해 노골적인 것보다는 일기장이 키티라는 이름으로 그녀에게 소녀의 감성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일기를 쓴다는 것을 그날을 반성하고 회고하는 시간의 기록을 글로써 남기는 것인데 안네는 종이로 기록으로 남기었고 그것을 살아남은 아버지만이 그녀를 다시 한번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안네의 진솔한 모습이 어느 에세이보다도 진솔하기도 하고 그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그대로 단어 하나하나에 치중해서 써내려가도록 도와주는 자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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