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아이의 길에 빛을 비추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등대 육아 - 부모는 아이의 길에 빛을 비추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관호 지음 / 온더페이지 / 2024년 5월

제목과 소개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은 육아서였습니다.
작가님이 지난 10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이 알려주는 육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에요.
가르치는 딱딱한 말이 아닌 쉽고 부드러운 말투로 쓰여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각 장이 끝날때마다 부모를 위한 인문 고전의 문장들이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아이를 내 마음대로 휘두드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배를 잘 저어갈 수 있게 묵묵히 빛을 빛춰주는 등대같은 부모가 되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타불라 라사' 깨끗한 석판 이야기를 기억하며 평소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며, 아이와 더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인문학적 육아를 하고픈 분들께 <등대육아>를 추천합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안전교육책으로 강추합니다.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
구니자키 노부에 지음, 무라타 에리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2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안전 규칙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안전 교육을 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 지 몰라서 막막했는데 이런 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 안전규칙 관련 신간 도서가 나왔어요.
초등학생 안전교육책 제목은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총 32가지의 안전 관련 이야기가 담겨 있는책인데 제가 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었어요.
초등학생 안전교육책<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는 책 솔 글들을 읽으며 안전에 대해 아이와 대화 나누기 좋은 책이에요. 실제로 아이가 책을 보면서 "엄마, 우리도 안전 지도 만들어봐~"라고 말했고, 또 집에 혼자 있을 때 '없는 척'하기를 읽고, 같이 방문을 현관문이라하고 투명 인간 변신으로 상황극도 해봤어요. 안전교육에 대해 너무 무섭지 않게,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규칙들이 나와 있어 일상속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은 책이에요.
엘레베이터에 탈 때 벽을 등지고, 버튼 가까이에 서는 것, 그리고 가까이에 누가 있는 것처럼 "순희 이모~ 빨리 와요"라고 외치는 등은 어른인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여서 저도 아이와 함께 안전 규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책 뒷부분에는 안전퀴즈도 실려있어서 앞에서 배운 안전규칙을 복습하며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게 해놨어요.
위험요소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그냥 안전교육을 책 한번 쓱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책을 곁에 두고 아이와 함께 자주 읽으면서 아이에게 안전교육이 머릿속에 잘 남아있도록 해줘야겠어요!!!
유치원생 안전교육책, 초등학생 안전교육책으로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을 강추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초등 글쓰기 질문 365로 상상력 자극하며 매일 글쓰기!!!

초등 글쓰기 질문 365 - 어린이 크리에이터의 탄생! ㅣ 파스텔 창조책 3
앤 루니 지음, 이탁근 그림, 강수진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3년 7월

일상속에서 대화와 질문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싶은데 그러기엔 나의 상상력와 어휘력이 너무 부족하다.
누가 매일 새로운 주제를 던져주면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하며 얘기할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하던차에 '초등 글쓰기 질문 365'를 만나게 됐다. '초등 글쓰기 질문 365'는 귀여운 그림과 함께 365개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들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초등 글쓰기 질문 365'에는 글쓰기 친구인 빨간 연필이 들어있는데 빨간 연필 기둥에 ♡있는 그대로 나는 소중해♡라는 예쁜 문구가 적혀있다. '초등 글쓰기 질문 365'에 나와있는 글쓰기 질문들은 아이의 상상력뿐만 아니라 딱딱하게 굳어있는 나의 머리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었다. 아직 혼자 글쓰기는 뿌찌에게 힘들어서 매일 한가지 질문을 아이와 주고 받으며 이 책을 활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직접 이 책에 글쓰기도 가능해지겠지?
'초등 글쓰기 질문 365'로 매일 글을 쓴다면 글쓰기에 재미가 붙을 것 같다. 이 책은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글을 쓸때 책을 넘기는게 편하고, 질문에 답을 쓰는 공간이 너무 넓지 않아서 글쓰기에 부담이 없는것도 참좋다.
그리고 책 겉표지에 이 책을 쓴 크리에이터 이름칸이 있어서 글쓰기 책을 다 완성후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아무리 좋은책이라도 꾸준함이 없다면 빛을 보지 않을터 '초등 글쓰기 질문 365'책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글쓰기를 실천하므로써 글쓰기를 부담없이 편히 쓸수 있는 힘을 길러주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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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해보아요!!!

열두 달 지구하자 -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정다빈.권성희 지음, 구희 그림, 문윤섭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환경에 관한 내용을 배우고 와서 빈 방에 켜져 있는 불을 끄면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아이가 지구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던 차에 '열두 달 지구하자'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매달마다 기후 위기, 유해 화학 물질, 쓰레기, 생태 감수성, 생물 다양성,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 절약, 대기, 동물 복지등 우리가 꼭 알고 지켜야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열두 달 지구하자'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인데 어른인 내가 읽으면서 환경과 지구 위기에 대해 무지한 부분이 많았다는걸 깨달았다. '열두 달 지구하자'책은 장점이 참 많은데 일단 귀여운 일러스트가 책의 내용이 더 쉽게 와닿게 한다.
귀여운 일러스트덕분에 아이들이 딱딱하고 어렵지 않게 지구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매달마다 그 달에 해당하는 환경 관련 일정들을 확인해보고 아이와 함께 실천하고 지켜볼 수 있다. 요즘 달력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달력에 동그라미로 표시해놓고 함께 그 의미를 얘기해보거나 지켜보기로 했다.
'열두 달 지구하자'에는 각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 후 지구 어린이의 작은 실천 코너가 있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일상속에서 나와 지구를 위해, 또 자연을 위한 행동들을 배우고 실천해볼 수 있다. 요즘 뽑기 장난감에 푹 빠진 아이에게 물건을 사고 버릴 때 신중해야된다는 부분이 특히나 더 와닿았다. 지구 어린이의 작은 실천 코너는 휴대폰 및 가지고 있는 물건 오래 사용하기, 콘센트 잘 뽑기등 지구 어른도 함께 실천해야 될 내용들이 많이 나와있다. 나에게 자극을 준 이야기중 하나는 < 12월 가만히 흙냄새를 맡아 보는 달> 에서 나온 이야기 중 흙을 건강하게 해주는 지렁이가 아스팔트위에서 만나면 지렁이를 조심스럽게 흙 위로 옮겨주면 지렁이 한 마리를 구하는 게 아니라 흙과 연결된 수많은 생명을 구한다는 것이다. 매번 지렁이를 만나면 징그럽다고 피해다녔는데 다음에 지렁이를 만난다면 용기를 내어 실천해보고 싶고, 한달에 한번 5분 소등하기도 가족들과 함께 해볼 계획이다.
'열두 달 지구하자'는 지구, 환경, 자연, 유해물질등 아이와 꼭 나누어야 할 다양한 주제가 한권에 담겨 있어 환경에 대한 마인드를 잡을때 도움이 될 것이다. 책 뒷편에 나온 참고자료(기사, 책, 글등)들도 책을 읽으며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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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관련 명의에게 듣는 염증 타파 생활 습관들!!!!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6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만성 염증을 없애고
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이 바로 그 책인데 매달 건강한 습관에 도전하는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 그래서 출퇴근시간에 부지런히 읽어보았다.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을 읽어보니 평소에서 어설프게 알고 있던 좋은 건강 습관에 대해 쉽게 설명해 놓아서 그 행동을 왜 해야되는지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실천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다.
예를 들면 치주 질환 세균으로 비롯된 염증 물질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진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지금하고 있는 아침 기상하자마자 양치하는 습관을 잘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번에 30번 씹는다'을 읽으면서 침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인해 잘 씹어먹어야되는 중요성을 깨닫고 의식적으로 많이 씹어 먹으려 노력하고 책에서 알려준데로 조금씩 입에 넣어서 씹어먹는것에 집중하고 있다.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의 책 초반에도 나왔듯이 염증을 없애기 위한 좋은 습관들을 한번에 다 실천하기는 힘드니 일단 쉬운것부터 꾸준히 실천해보려한다. 처음엔 목차에서 이미 좋은 습관들이 무엇인지 다 나왔네?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목차만 봤을때보다 책으로 하나 하나 읽어보니 더 머리에 잘 남았다. 사무실 언니에게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을 보여주니 이 책은 곁에 두고 계속봐도 좋을 책이라고 말했다. 내가 후쿠오카 미라이 클리닉에 가서 명의 이마이 가즈아키 원장님을 직접 만날수 없지만 이렇게 책으로 좋은 가르침과 조언을 받게 되서 큰 기쁨이었다. 이제 <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의 내용을 기억하며 매일 일상속에서 좋은 습관들을 실천해서 염증 제로 라이프를 즐겨 아름다움과 건강 모두를 얻어야겠다.

염증 제로 가즈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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