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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 함께 동화를 읽으며 알려주는 책 읽기의 중요성!
정재영 지음 / 소담주니어 / 2024년 4월
평점 :

독서를 하면 좋다는 것을 아이들도 들어서는 알고 있지만 세상에는 책 말고도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은 요즘이다. 엄마의 마음은 게임은 적게 하고 책을 많이 읽기를 원하지만 아이들은 납득할 이유가 없기에 현재를 즐겁게 해 주는 미디어에 더 끌리기 마련이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독서를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는지 아이 스스로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성냥팔이 소녀>는 가족의 사랑이 없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헨젤과 그레텔>,< 피노키오> 등에서 서로 사랑하는 가족의 중요성과 마음이 행복을 가져다줌을 깨닫게 된다. 요즘은 스트레스 때문에 보건실을 찾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책을 펼치면 6분 만에 스트레스와 헤어지게 된다고 한다.
<행복한 왕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나누어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느려도, 실수해도 괜찮고 <빨간 머리 앤>을 읽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함께 보듬어줄 때 더 행복해진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지나친 욕심은 자신을 망치고 착한 마음은 나쁜 마음을 이긴다는 걸 책들이 알려준다.
책 속에 동화 속 예문을 읽으며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낄 수 있는지 발견해 볼 수 있도록 부모가 질문을 던지면 아이는 스스로 문장을 찾으며 느낀 점을 말하며 자신은 행복한 아이임을 알게 될 것이다.

(1) 아빠! 용돈 좀 올려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2) 아빠! 용돈 좀 올려주세요. 왜냐하면 제가 나이도 먹었고 물가도 올라서 용돈이 더 필요하거든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2번처럼) 논리적인 주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똑똑해져서 부모님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독서는 어린이 본인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좋은 일이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 뇌는 쉼 없이 예측하게 된다. 미래를 내다보고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어휘력이 좋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책 속에는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꿈을 키우고 낙관적인 마음이 생긴다. <푸와 피글렛>의 예문 글을 읽으며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면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걸 아이는 깨닫게 된다.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누군가 사랑하면 용기가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된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괴롭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원더우먼, 아이언맨처럼 용감무쌍하게 지켜주겠다는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움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알아갈 것이다. 그래도 책은 싫다고 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건 너한테 맞는 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야.' 책의 내용을 읽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라는 것을, 더 큰 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는 발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 동화 예문을 읽은 후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며 도서관에 가자고 할 수도 있겠다.
강요할수록 책과 더 멀어지게 된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을 안다면 책과 천천히 한 걸음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책이 웃음과 위로가 되어주는 고마운 친구가 되어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스스로 읽게 될 것이다.
행복하고 똑똑하고 마음이 단단해지며 슬기로워지는 아이의 모습은 아이도 부모도 원하는 모습일 것이다. 강요가 아닌 스스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원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책 읽는 아이로 성장시키고 싶은 분
▶ 책을 통해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시키고 싶은 분
▶ 아이와 함께 독서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싶은 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