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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 2020년 6월
평점 :
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북스랩 출판
#변화 #지성 #습관 #사회적네트워크(관계) #유연성 #에너지 #감정 #식이요법 #치매
뇌활성 프로그램으로 브레인의 매력지수를 높일 수 있는 9가지 해시태크를 토대로
조목조목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내적인 항노화, 정신적 안티에이징을 목적으로 둔 이 책의 저자인 신영아 박사는
대체의학전문가이다.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의 장,단점을 잘 알고 항노화에 관심을 두고 10년간 연구를 했다고 한다.
안티에이징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10년 더 젊어지는 미라클 건강법>이라는 책을
먼저 출간했었고 정신적 안티에이징과 두뇌를 향상할 수 있는 9시 해스태그를 제공해
현대의학과 자연치유에 관한 통합적 내용인 내용을 담아낸 <미라클 브레인셋>은
말 그대로 두뇌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모두 모아 놓은 책이다.
몇 년 전, 유난스럽게 건망증이 심하거나 무기력해져 젊은 사람도 생긴다는 치매는 아닌가 하며 치매 검사를 더 늦기 전에 받아야 하지 않나 할 정도로 일상 생활에서 놓치는 부분이
너무 많았던 시기가 있었다.
결혼과 출산으로 남들이 겪는다는 산후 우울증도 없었고
육아 자체가 즐겁던 나에게도 나도 모르는 육아 스트레스가 엄청나면서
인지하지 못했던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황망해져 갔던 것 같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급격하게 요동치는 사회에서 인간과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뇌 건강에 적신호가 늘 켜져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로토닌,
본문 3장의 #습관에서 말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습관법은
이런 생각을 하는 나에게
너무나 와 닿은 부분이었다.
직장에서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지는 않지만
때때로 짜증나고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한 순간순간, 카페인을 찾는 모습은
영락없는 나였다.
행복감, 평온함, 느긋함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온화한 감정을 주는
이 세로토닌은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 생성이 되며
해가 떠 있을 때 빛에 반응하여 낮 동안 활발하게 생성된다고 한다.
반대로 어두워지면서 분비가 줄어들면서 수면 중 특히 깊이 잠들어 있는
논렘수면에는 거의 분비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슬픈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이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안타까웠다.
세로토닌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기분전환법 7가지를 제공한다.
너무 단순하고 쉬운 방법들이기에 즉각 실행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아침에 해가 뜨면 태양 빛의 자극이 망막을 거쳐 뇌의 뇌간 한가운데 위치한
봉선핵으로 전달되면 세로토닌이 합성되기 시작해 뇌를 각성상태로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활성화시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기상 후 2~3시간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대에 업무효율이 높다고 하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겠다.)
2.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 커튼을 열고 잔다.
(태양 빛을 받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시작하고 뇌가 각성이 되는데 조도 2500럭스 이상의 빛을 5분 이상 받을 때 합성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형광등도 500럭스에 불과하지만 대체로 아침 무렵의 태양광 조도는 2500럭스에
해당함으로 자연스럽게 태양광을 받는 상태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낮 동안 점심 식전,후 15분 정도 태양광 받으며 산책하기는
세로토닌 합성하고 우울했던 기분도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3. 가벼운 리듬운동을 한다.
4. 저작운동 (껌을 씹는 행위는 세로토닌 분비에 효과가 있고 세로토닌은
긴장을 낮추고 기분을 느긋하게 해준다고 한다.)
5. 세로토닌의 운료 트립토판이 많은 육류를 섭취한다.
6. 책이나 글을 낭독한다. (소리를 내 책이나 글을 읽을 뿐인데 뇌 활성화하여
치매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고 세로토닌을 활성화 하는데 효과적.
심호흡과 마찬가지로 호흡에 주의하며 리듬감 있게 발성한다.)
7. 심호흡
<미라클 브레인셋>에는 뇌를 젊고 정신적인 모든 면에서
활기를 불러 주는 방법들이 수두룩하게 들어있다.
감정 노화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감정 나이를 산출해 보고
더욱 건강하고 젊게 살아가는 것.
4차 산업시대에서 AI를 이기는 비결이나 직장, 부부관계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창의력에 관한 방법, 화병을 이기는 법,
휴식과 명상, 식이요법을 통해 뇌의 혈액순환을 하는 방법, 치매 예방을 우한 습관 등등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을 주는 책이다.
젊은 엄마는 아니기에 더 오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라도
쉬운 것들부터 조금씩 바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있지만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던 <미라클 브레인셋>
왠지 모르게 마음이 벌써 좀 더 젊어진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