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용병단 1 : 푸른 띠의 영웅 운빨용병단 1
운빨용병단 원작, 스토리박스 글, 김기수 그림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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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운빨존많겜>을 아시나요?
어느날 아이가 이 게임을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이만 듣고는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 아닌것 같아서 어떤것인지 검색을 해봤어요.ㅎㅎㅎ
해봐도 괜찮을것 같아서 설치하고 아이가 게임을 했었어요.
그러다 너무 비슷한 이름의 책을 보게 되었어요~
신기한마음에 아이에게 보여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는거예요.
알고봤더니 <운빨존많겜>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을 가지고 만들어진 책이었어요.
게임속에서 보던 것들을 책으로 보게되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나 보더라구요.
아이가 한참을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ㅎㅎㅎ
행운석의 힘으로 운빨 왕국을 평화롭게 다스리는 우왕과 좌왕. 갑작스럽게 나타난 불행석이 왕국을 어둠의 기운으로 물들이게 되요.
냥법사와 산적은 왕국을 노리는 자들을 막기 위해 영웅을 찾아 나서지만 그들 앞에 좋은것은 우연과 기묘한 사건으로 가득한 여정이 되요.
과연!! 냥법사와 산적은 왕국을 구할 첫번째 영웅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운빨 왕국을 다스리는 두명의 완. 우왕좌왕이예요.
자칭 대마법사 냥법사.
원래는 소매치기였는데 지금은 뉘우치고 냥법사와 함께 운빨왕국을 돌아다니는중이예요.
밤바와 사탕장수, 호랑이사부와 늑대인간 까지!!
운빨왕국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책에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숨은그림찾기, 퍼즐, 퀴즈들이 있어요.
아이가 직접 풀어보면서 참여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는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특히 이렇게 퀴즈를 풀어보는 책을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본적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너무나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은책!!
그리고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도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캐릭터들이 진짜 하나하나 귀엽고 독특해서 읽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

<일문일답>에서는 캐릭터들이 질문에 답을 해주고 있는데 만화로 읽는것과는 또다른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앞에서 만화를 읽고 캐릭터들의 성향을 알게되어서 줄글을 읽을때도 캐릭터의 성향을 알것 같아서 재미있더라구요.

게임속 세계관과 연결 되는 책이라서 책을 읽는것도 게임을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뭔가 더 확장되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엄마가 관심을 갖아주니까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게임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이가 1권을 다 읽고는 빨리 2권도 읽고싶다고 조르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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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2 - 혼돈에 맞선 자들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이문열 지음, 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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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부수 2천만 부 이상인 이문열의 삼국지가 <처음 읽는 삼국지>로 출간되었어요.
그동안 여러번 읽기를 도전했지만 포기했던 이문열의 삼국지를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도전해서 꼭 성공해보기로 했어요.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팔독서로 베스트셀러가 된 <처음읽는 삼국지 1>권에 이어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처음읽는 삼국지 2. 혼돈에 맞선 자들>은 동탁의 횡포를 막기위한 영웅들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어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조조와 동탁, 유비의 등장과 이야기 전개가 그림으로 보면서 읽게되니 이해가 훨씬 잘 되더라구요.
아이세움 베스트 셀러인 <처음읽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잇는 인문학 시리즈예요.
인문학책은 시작하기 어렵고 시작해도 끝내기 어렵잖아요.
이렇게 만화로 부담없이 시작해보는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고 좋은 시작인것 같아요!!
저는 책 뒷부분에 나오는 인물관계도가 책을 읽는동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자꾸만 헷갈리는 인물들의 관계를 이부분을 보면서 도움을 받으며 읽었어요.
저처럼 인물과 관계가 헷갈리는분들이나 아이들은 이부분을 꼭 참고하면서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조조는 폭정을 일삼던 동탁을 몰아내기위해 전국에 격문을 보내 17제후를 비롯한 연합군을 모집해요.
유비도 의형제와 함께 연합군에 합류해 나라를 구하기로 결심해요.
또한 황실 신하들도 동탁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죠.
동탁을 몰아내기 위한 영웅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초등학생들도 쉽게 술술 읽히고 그림이 있어서 인물의 특징과 성격, 관계가 훨씬 쉽게 이해가 되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이정도라면 여러번 포기한 저도 삼국지를 완주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처음읽는 삼국지를 완주하고 그동안 포기했던 삼국지를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예요!!
책을 다 읽으면 맨뒷부분에 <삼국지 집중탐구>가 나와요.
따로 독후활동을 할 필요가 없도록 책 한권으로 모두 해결가능해요.
삼국지 역사와 인물에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인문학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워 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은 복잡한 이야기가 어렵지않게 읽히고 인물들의 특징과 서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이야기라 초등학생아이도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 했던 어른들도 시작하기 좋은 인문학 책이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만화책이지만 인물의 대사만으로 이루어진 책이아니라 상황설명을 지문으로 넣어서 읽을 수 있어요.
이부분이 읽는 사람에게 제대로된 인문학 책을 읽고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았어요.

<처음읽는 삼국지>는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아니라 삼국지가 처음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시작해보기 좋은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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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과 행복 찾기 - 뻘둥이를 위한 행복 선물 세트 슈뻘맨의 숨은 찾기
서후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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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는 행운을 뜻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네잎클로버를 찾기위해 열심히 풀밭은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그런데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고 하더라구요.
행복은 수없이 펼쳐져 있는데 수많은 행복들 사이에 행운을 찾으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엄청 어리석은 모습인것 같단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행운보다는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겠어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뻘둥이에게 슈뻘맨이 나타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뻘둥이 처럼 요즘 아이들은 많은 스케줄로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일찍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학원에 다니고 숙제를 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 노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운동학원 한개만 다니고 있어서 이 부분은 해당되지 않지만 막상 함께 놀 친구가 없어서 거의 혼자 놀아요.. 엄마와 놀거나... 함께 놀 친구들은 학원에 갔거든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느껴지고 얼마나 힘겨운지 만화로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들이 본인은 이정도는 아니지만 친구들에게 이런 푸념을 많이 들어봤다고 해요.
학원 숙제를 하느라 11시에 잔 적도 있고, 학교에서도 학원숙제를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행복은 함께 있잖아요.
아이들이 미처 그것이 행복인지 느끼지 못 했을뿐이죠...
책에서는 그러한 작은 부분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이런 소소한 것들이 모두 행복이란... 설명해주면서 엄마도 다시한번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움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시한번 깨닫게되었어요.

큐알을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되서 슈뻘맨이 노래부르는 영상이 나오는데요.
생각했던것 보다 노래가 너무 좋아요.
꼭 한번 아이들과 들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약자 만들기 키트에 대한 설명서도 들어있어서 읽어보면서 만들면 어렵지않게 잘 만들어 볼 수있어요.
아이들이 만들기를 해보고 스티커로 꾸며보거나 행복일기장에 적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활용할 수 있는 선물이 가득 있어서 만화책이 아니라 선물상자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가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아이들이 매번 같은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들이 사실은 아주 소중하고 행복한 것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 부분이예요.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 잔소리지만 책으로 본다면 느낌이 전혀 다르니까요!!
일상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서 일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내 주변에 항상 있는 것들에대한 고마움, 그리고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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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 요약독해 세계명작 - 4줄로 요약하는 초등 문해력 기본서 4줄 요약독해 시리즈
이젠국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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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4줄요약독해 전래동화>를 아이와 풀어봤어요.
이번에는 <4줄 요약 독해 세계명작>을 풀어봤어요.
이 책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문제집이예요.
왜 좋아하냐면... 아야기가 너무 재미있기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엄청 긴 책을 한번이 읽는건 싫은데 이렇게 짤막한 이야기를 읽으면 재미있고 더 읽고싶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교재에는 말하기 놀이카드가 있어요.
그림을 보고 내용을 상상해서 말을 하고 뒤면에 나오는 야기를 읽고 나가 상상한 이야기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 수 있어요. 또한 아이들과 뒷이야기를 상상하며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봐도 재미있더라구요.

교재에는 세계명작 작품이 들어있어요.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로 문단이 나뉘어있어요.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발단, 전개, 절정, 결말 같은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텐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면 어려움이 훨씬 줄어들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각 부분의 내용을 읽고 요약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문제가 나와요.
글을 읽고 핵심어를 찾아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시작 단계, 발전 단계, 실전 단계, 완성 단계로 나뉘어 있어요.
총 5주, 25일 완성으로 구성되어있어요.
25개의 이야기가 읽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몰랐던 이야기도 있는데 문제를 풀기위해 지문을 읽으면서 흥미를 느끼는 이야기가 나오면 책을 빌려서 읽게 되더라구요.
책읽기가 연계가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지문을 읽고 발단, 전개, 절정, 결말로 요약해보고 핵심어를 찾아보고, 그림을 보고 읽었던 내용을 기억해서 요약해보고, 네줄로 요약해보기.
그리고 지문을 읽고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어보고 어휘 확인까지 해볼 수 있는 구성이예요.
문제가 많지 않아서 아이도 부담없이 풀수있고 엄마도 아이가 좋은글을 읽고 재미를 느끼며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명작을 이렇게 짤막하게 읽는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걱정했었는데.. 괜한걱정이더라구요.
좋은 글을 읽고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부분을 한 줄씩 요약해서 네줄로 이야기를 요약하는 방법을 연습해볼 수 있는 특별한 문해력 훈련서예요.
사실 이 교재는 처음에는 엄마가 추천했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더 좋아해요.
그리고 지금은 초2아이가 풀고있는데 누나가 5학년인데 너무너무 풀고싶어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재미있는 지문을 읽고 요약하는것이 재미있다고 말하네요.
재미있는 독해교재를 찾고있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고 싶다며?
지문을 요약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싶다면?
딱 좋은 교재!!
문제가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시작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일단 시작하면 아이들이 먼저 찾게되는 교재가 될것 같아요^^
저희아이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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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7 - 심청전·여우 누이 설화·서동지전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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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학교에서도 부모님들도 꼭꼭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고전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잖아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는 고전이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입문도서로 아주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7권에서는 다락방의 비밀, 심청전, 여우 누이 설화, 서동지전이 나와요.
고전을 재미있게 시작 할 수 있는 입문서답게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흔한남매의 일상말투로 진행이 되어서 아이들이 읽기 쉬울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모두 잘 알고있는 심청전.

들어본 아이들은 많겠지만 책으로 읽어본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는데 가볍게 흥미를 유발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싶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요.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또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으뜸이와 게임의 독서 일기가 나와요.
그 부분이 특히 좋더라구요.
독서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한 아이들이 읽어보며 쓰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고 역사적 사실로 배울 수있어요.
그리고 독설을 작성할때도 으뜸이와 게임의 일기를 참고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꼭 여러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각각의 이야기마다 그림과 재미있는 흔한남매의 대화형식이 나오기때문에 아이들은 어려운 고전이야기를 술술 읽을 수 있어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고전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기때문에 아이들도 재미있고 부모님도 책 읽으라는 잔소리를 파지 않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책이예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는 이 책으로 고전을 깊게 읽고 이해하라고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고전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소개해주는 고전의 입문서 같은 책이예요.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의 책을 좀 더 깊이있게 읽기위해서 스스로 고전책을 골라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죠.

저학년들은 재미를 느끼고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생각하게 하고 고학년들은 대충의 줄거리를 이해하고 깊이있게 시작하기위한 준비를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초등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고전을 담고 있어서 고전이 싫고 어려운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고전의 재미에 빠질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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