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학교에서도 부모님들도 꼭꼭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고전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잖아요.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는 고전이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입문도서로 아주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번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7권에서는 다락방의 비밀, 심청전, 여우 누이 설화, 서동지전이 나와요.고전을 재미있게 시작 할 수 있는 입문서답게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흔한남매의 일상말투로 진행이 되어서 아이들이 읽기 쉬울것 같더라구요.우리가 모두 잘 알고있는 심청전.들어본 아이들은 많겠지만 책으로 읽어본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는데 가볍게 흥미를 유발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싶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요.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또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으뜸이와 게임의 독서 일기가 나와요.그 부분이 특히 좋더라구요.독서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한 아이들이 읽어보며 쓰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고 역사적 사실로 배울 수있어요.그리고 독설을 작성할때도 으뜸이와 게임의 일기를 참고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꼭 여러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각각의 이야기마다 그림과 재미있는 흔한남매의 대화형식이 나오기때문에 아이들은 어려운 고전이야기를 술술 읽을 수 있어요.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고전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기때문에 아이들도 재미있고 부모님도 책 읽으라는 잔소리를 파지 않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책이예요^^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는 이 책으로 고전을 깊게 읽고 이해하라고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고전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소개해주는 고전의 입문서 같은 책이예요.재미있게 읽은 이야기의 책을 좀 더 깊이있게 읽기위해서 스스로 고전책을 골라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죠.저학년들은 재미를 느끼고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생각하게 하고 고학년들은 대충의 줄거리를 이해하고 깊이있게 시작하기위한 준비를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초등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고전을 담고 있어서 고전이 싫고 어려운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고전의 재미에 빠질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