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귀 할아버지 - 엄마는 거짓말쟁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 59
신양진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책이좋아
#기똥찬귀할아버지_엄마는거짓말쟁이

이번에 읽은 [기똥찬 귀 할아버지]에서도 유근이는 소원을 빌어요. 엄마가 약속을 잘 지키면 좋겠다는 소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이거 우리집에서도 많이 본것같은데?
다른집들도 다 이런건가?
얼마나 웃기던지 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무조건 빵 터지는 웃음을 볼 수 있을것 같은 책이었어요.

유근이는 엄마가 아빠의 월급날에 사준다고 약속한 드론 자동차를 사기위해 월급날만 기다렸어요.
그런데 엄마는 사주기로한 약속을 잊고 계셨어요.
엄마는 매번 다음에~ 다음에~ 라고 약속을 하셨고 유근이는 약속을 안지키는 엄마가 너무 미웠죠.
너무 속상한 유근이는 울면서 엄마가 약속을 잘 지키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어요.
그 소리를 듣고 나타난 기동찬 귀 할아버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할아버지라고 했어요.
귀에서 황금 가루를 날리시며 귀밥~ 귀밥~ 주문을 외우면서 소원을 들어주셨어요.
이 장면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많이 주는 장면인것 같았어요.
마지 귀지 같이 흩날리는 황금가루도 웃기고, 귀밥~ 귀밥 이라고 말하는 주문도 재미있는 포인트인것 같았어요.
유근이는 엄마가 약속을 잘 지키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했어요.
다음날, 정말 유근이 엄마는 그동안 유근이에게 약속한 드론자동차를 사주셨고 초콜릿도 한가득 사주셨어요.
유근이는 너무너무 신이났어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유근이 엄마는 유근이가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엄마도 약속한것을 지킬 수 없다고 하셨어요.
유근이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일들이었어요.
채소를 잘 먹기로 한 약속도,밖에 나갔다 집에 오면 비누로 손을 씻기로 한 약속도 두부의 똥 오줌을 잘 치우기로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 유근이는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것도 두부도 키울 수 없다고 하시는거죠.
유근이는 평소에 약속을 너무 가볍게 많이 했었던 것이었어요.
유근이는 본인에게 지켜주길 바라는 약속만 중요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과 했던 약속은 잊어버린것이었어요.
그러면서 알게된것이죠.
약속이 얼마나 중요하고 무거운 것인지…
그리고 평소에 약속을 얼마나 많이 무분별하게 하고 있었는지를 알게된것이었어요.
유근이는 다시 할아버지를 애타게 찾았어요.
엄마를 다시 전처럼 돌려달라고 말하기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얼마나 약속을 가볍게 생각했는지 반성을 하게 된시간이었어요.
막내는 엄마가 설거지만 끝나면 놀아준다고 했는데 엄마는 그 약속을 잘 안지킨다고 말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던것 같아요.
이것만 끝나면 놀아줄게~ 하던것만 마무리하고 해줄게.. 라고 했지만 집안일은 끝낸다는 것이 모호한 일이라 아이를 마냥 기다리게 했건 적이 많았던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보는데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자기도 엄마랑 평소에 약속한 것들을 잘 지키지 못했던 것들이 떠올랐나봐요.
서로에게 미안한 일들을 말하고 서운한것도 말하면서 다음부터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이야기 나눠봤어요.

약속은 책임감이 따르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려가지 마음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어요.
약속을 지키는 것은 신뢰, 믿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나의 욕심을 절제하는 마음, 내가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감 등이 모두 포함된다는 것을 배울 수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