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고 발명가 구하랑 저학년은 책이 좋아 58
이수용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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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잇츠북어린이 #우주최고발명가구하랑 #이수용 #조현숙

가장 첫 페이지에 나온 에디슨의 말이 마음에 확 들어왔어요.
수 많은 발명품을 만들며 엄청 바쁘고 힘들게 살앗을것 같은 에디슨은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그 모든 업적들이 재미있는 놀이였다고 생각했다니!!!
우리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낼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128번째 발명품은 엄마를 위한 물건이었어요.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는 부분이예요.
[기적의 다이어트 테이프] 우리딸이 엄마를 위해 이런 것을 만들어 주었다면?
저도 처음에는 하랑이 엄마처럼 테이프가 입에 붙어있으니 먹을 수 없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기발한 하랑이의 발명품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도대체 그 테이프에 무엇을 발랐을까요?
아직도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하랑이의 발명품들은 정말 모두 기발하더라구요.
아무도 몰래 코 파는 부채 같은것을 생각하는 구하랑은 정말 멋진 발명가임이 분명해요 ㅋㅋ
우리 막내가 이 부채를 보고는 “부채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쳐다볼거같은대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하랑이네 반은 정말 조용하고 선생님들이 모두 칭찬하는 모범적인 반이었어요.
그런데 하랑이 눈에는 그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도 없고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것 같았죠.
그러던 어느날 송아의 짹짹이 샤프가 없어지고, 다음에는 성진이의 몬스터 지우개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해요.
그 사건으로 하랑이네 반은 시끌시끌해졌어요.
하랑이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낼 방법을 생각하다 철통 주머니를 발명했어요.
친구들이 잃어버리기 싫은 물건들을 보관했는데 그것도 생각처럼 완벽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선생님께서 물건에 이름을 쓰라고 하셨어요.
하랑이는 이름스티커 말고 애칭 스티커를 만들자고 의견을 냈어요.
짝꿍이 애칭을 만들어주는데 친구들이 모두 이상하다고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하랑이네반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을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친구의 애칭을 제대로 만들수가 없었던 것이었어요.

단순하게 이상한 애칭만들기 에피소드로 웃어넘길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요즘 교실 모습이 떠오르니 마냥 웃기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졌고,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아이들보다 학원숙제 하는 아이들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하랑이는 132번째 발명품을 만들었어요.
바로 아무 말 주머니였어요.
주머니안에 친구에게 하고싶은 아무말이나 써서 넣고 답장을 하는 것이죠.

어른들의 눈에는 쓰레기일뿐이고 쓸데없는 소리이고, 엉뚱한 일들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이고 창의력이고 꿈이 될 수 있고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순간들이 있어요.
어른들도 어릴때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던 시절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들이 무뎌지고 작아진것이죠.
우리 아이들에게는 엉뚱한 시간과 필요없는 말들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지면 좋을것 같아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재미있는 일을 할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죠. 하기 싫은 일을 할때는 시간에 추를 매달에 두었는지 5분이 50분 같이 느껴지기도 하잖아요.
발명을 좋아하는 하랑이는 발명방을 만들고 싶어해요.
발명을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한 아이라 그럴거예요.
우리 아이들도 스스로 어떤 것을 할때 가장 행복하고 계속 하고 싶어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게임이나 유튜브시청 같은 것을 빼구요 ㅎㅎㅎ
잘하는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집중하고 몰두하는 시간을 경험 해보길 응원하는 책인것 같아서 읽는 내내 웃음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몰입과 집중의 시간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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