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 문학 속 세계사 여행>은 저처럼 세계사 어렵고 재미없는 사람들에게도 술술 읽혀요!!첫 번째 이유가 바로 차례를 보면 알수 있어요.처음부터 쭈~~~욱 연결된 세계사 아니라 우리가 알고있는 아니면 들어본적이 있는 사건이나 문학 작품들로 나눠서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예요.덕분에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고 내가 관심가는 부분부터 골라서 읽어 볼 수 있어서 부담이 적더라구요.두 번째 이유는 이러한 문학 작품이나 사건들을 서로 연결해서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였어요.내가 알고있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연결해서 설명해주니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더라구요.세 번째 이유는 사진 자료가 풍분하다는 것이었어요.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잡은 것이죠.엄마는 관심있는 부분이나 알고 있는 부분을 먼저 골라서 읽었어요.아는만큼 보인다고, 알고있는 부분은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아이는 대부분의 사건과 문학작품을 들어봤다고 말했어요.좀 놀란부분이었어요.내용은 몰라도 들어봤다는 것에 많이 놀랐어요.엄마보다 더 많은 내용을 알고있는 아이에게 새삼 놀랐네요.세계사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는 너무너무 취향저격인 책이었어요.세계사 어려워하는 엄마에게는 처음으로 끝까지 읽어본 책이었구요!!중세 기사의 몰락을 통해 사회를 비판한 풍자문학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돈키호테> 책을 읽어보지 못 한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작가와 작품 그리고 그 시대의 역사이야기까지 한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서 읽기가 어렵지 않고 한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재미있게 짜여져 있어요.또 이야기와 함께 사진을 보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책을 보는 재미가 한층 높아졌던것 같아요.<십 대를 위한 문학 속 세계사 여행>이라고 했지만 세계사 에 흥미가 없는 어른들을 위해서도 술술 읽히는 세계사 책이었어요.아이들이 공부로 세계사를 처음 접하게되면 너무 어려울것 같은데 이렇게 흥미를 자극하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시작해보면 나중에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공부하게 될 시기에 자신감이 한층 생길것 같아요.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