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사라진 여우의 보물을 찾는 모험이야기예요.이번 이야기에는 귀신들이 나와서 약간 긴장을 하면서 읽었어요.책으로 접하는 이런 귀신들은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뭔가 더 무섭고 긴장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사고뭉치 삼촌이 일을 벌여요.사고뭉치라면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겠죠?이번 사건은 살짝 무섭고 긴장하게 되는 사건이예요.삼촌은 여우할아버지의 부탁으로 도시 여우의 보물을 찾는데 모네의 혼을 부르는 입이 필요해서 모에를 납치하게 되고 교토까지 가게되요.여우의 보물이 무엇일지..책을 읽는 내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그리고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세개의 수수께끼를 맞춰야 하는데 이것도 엄청 흥미로웠어요.시노다 책을 읽을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것은 글이었어요.책을 읽을때 부드럽고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지문들이 책을 읽는 내내 기분좋게 하고 연필로 마치 대충 스케치한것 같은 그림들이 오히려 더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더라구요.지문은 아름답고 진행은 빠르고 흥미로운 시노다 8권.이번에는 잡귀들의 등장으로 손에 땀이나는것 같은 긴장감까지!!이번 8권에서는 여우 종주와 인간 영원의 진정한 사랑과 여우도령의 정체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어느하나 버릴게 없는 완벽한 스토리였어요.그리고 너무 무서웠던 잡귀들...이제 정체모를 버스를 타고 펼쳐질 9권까지..이웃집 시노다 시리즈는 생각보다 두꺼운책인데 또 생각보다 빠르게 읽히는 책이예요.그래서 저학년 아이들도 금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온가족이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하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1권부터 천천히 읽다보면 금새 8권까지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이제 9권을 기다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