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강아지 봉봉 1.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 똥개 아니고 번개 ㅣ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낭만강아지 봉봉은 고물상에 살고 있어요.
목줄에 묶여서 바깥세상은 구경하지 못하고 살고있어요.
봉봉은 자꾸만 자기 밥을 빼앗아먹는 고양이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어느날은 주인아저씨가 봉봉이 밥을 주지 않고 가버렸어요.
고양이 볼트와 너트가 왔는데 빼앗아먹을 밥이 없었어요.
그때 볼트가 봉봉에게 그동안 밥을 빼앗아먹었던 댓가로 비밀하나를 말하주었어요.
그것은 바로 사장님이 봉봉을 팔아버릴 계획이라는 사실.
봉봉은 너무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볼트와 너트에게 함께 가고싶다고 말했어요
볼트와 너트는 시장에 가서 시궁쥐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시궁쥐는 볼트와 너트가 시장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도와주기로 해요.
시궁쥐와 볼트, 너트는 봉봉의 목줄을 끊어주기 위해 뭉쳤어요.
그날밤, 봉봉을 훔치려는 이상한 아저씨가 봉봉이 살고있는 고물상에 나타났어요.
이번에는 꼭 봉봉을 잡아가려는 아저씨는 봉봉을 데려가기위해 애를썼어요.
봉봉은 물러서지 않았어요.
그때 볼트와 너트 그리고 시궁쥐도 봉봉을 위해 아저씨를 공격했어요.
봉봉도 힘을 내서 아저씨에게 달려들었어요.
그때.. 시궁쥐가 갉아두었던 봉봉의 목줄이 끊어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개를 먹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에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옛날에 왜 개를 먹게되었는지 이야기해주고 지금은 개를 먹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아직 여전히 개를 먹기도 하고 몰래 훔치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었어요.
봉봉을 만나고 아이는 이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2권을 읽고싶다고 빨리 읽어보고싶다고 말했어요.
​
큰아이와 함께 읽은 봉봉과 막내와 함께 읽는 봉봉은 또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의 눈으로 본 봉봉의 너무 가여웠나봐요.
왜 사람들이 동물을 괴롭히는지 너무 나쁘다고 속상해했어요.
2권에서 봉봉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한가봐요.
빨리 읽어보고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