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돌아온 <내 맘대로 친구 바꾸기 앱>의 후속작!!내 맘대로 선생님 바꾸기 앱!!내 마음에 쏙 드는 선생님이라니...♡듣기만해도 가슴이 쿵닥거리는 말이예요.내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게 해주고 나를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나를 많이 바라봐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면 너무너무 행복하겠죠?그런데 내 맘에 쏙 드는 선생님이 다른 친구 마음에도 쏙 들까?아마도 아니겠죠?책에 나오는 건우는 유독 선생님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어요.비슷한 장난을 해도 유독 건우만 혼이 난다고 생각했거든요.응원전을 할때도 건우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 응원상을 3반에게 생겼을때 선생님은 우리반이 질서점수에서 3반보다 적었다면서 건물의 속상한 마음을 몰라주셨다고 건우는 생각했어요.건우는 정말 너무 속상하고 화가났어요.<내 맘대로 선생님 바꾸기 앱>이 건우 휴대폰에 설치되었을때도 설마설마 했었어요.그런데 태권도 관장님이 변한것을 보고는 얼른 건우가 원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적어요.그 뒤에 생각이 났어요.내 맘에만 드는 선생님이라면 다른 친구들이 싫어할 수 있고 결국에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되는것이라는 것을...다음날 아침 건우는 선생님과 몸이 바뀌게 되요.이렇게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는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봤는데 책에서도 나오네요^^몹시 당황스럽고 무서웠을텐데 건우는 생각보다 상황판단도 빠르고 임기응변도 뛰어난 아이더라구요 ㅎㅎ그리고 바뀐 몸으로 선생님의 역활을 수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된 건우의 모습을 통해서 역지사지를 배울 수 있었어요.그리고 건우는 선생님이 얼마나 반아이들과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시는지도 느낄 수 있었어요.책을 읽고 저희 아이도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자기마음대로 생각하거나 평가하지 말아야겠다 말하더라구요.내가 알지 못하는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해줬어요.<내 맘대로 선생님 바꾸기 얍>은 서로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고 관계가 주는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어요.이야기가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그리고 이야기의 전개가 흥미롭게 진행되어 몰입해서 읽기 좋았어요.저학년은 엄마가 읽어주고, 중고학년들은 스스로 읽으면서 생각해보게 좋은 재미있는 책같아요♡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는 <내 맘대로 선생님 바꾸기 앱>!!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