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는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많이 읽는 책이죠.저희집 큰아이도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그리스로마신화를 재미있게 읽고 또 읽으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저는 신들의 이름이 너무 헷갈리고 어려워서 읽기 힘들던데 아이들은 아주 잘 기억하더라구요 ㅎㅎㅎ이번에는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읽어봤어요.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신화이야기.해와 달, 흙과 물 그리고 인간..가장앞에 친절하게 인물소개가 나와요.신들의 관계와 이름이 헷갈리는 사람들은 너무 유용하더라구요.저는 책을 읽으면서 몇번을 보고 또 봤는지 몰라요 ㅎㅎ저처럼 신들의 이름이 헷갈리고 관계가 헷갈리는 분들은 유용하게 보실것 같아요.하늘의 신 안과 땅의 여신 키 그리고 바다의 여신 남무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해서 다른 신들이 만들어져요.신들은 인간과 달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성장이 엄청 빠르게 진행되요.하늘의 신 안이 다시 하늘로 돌아가고 후계를 엔키가 아니라 엘린에게 넘겨요.다른 신들은 엘린이 키와 안 사이에서 태어난 적자이기때문에 후계를 물려받은 것이라 했어요.신들에게도 적자와 서자가 중요한가봐요.때문에 엘린과 엔키사이도 균열이 생기게되요.다른 작은 신들은 엘린을 몰아낼 작정을 했어요.그래서 수드와 엘린을 저승으로 잡아가려 했죠.수드와 엘린은 저승으로 잡혀가서 7일만에 장성한 아이들과 함께 돌아왔어요.저승에서 살아돌아온 첫번째 신이었어요.그리고 아직 세상에 빛이 없었는데 그들사이에서 드디어 달의신 난나가 태어나게되요.드디어 세상에 빛이 생겼어요.많은 일을 하는 작은신들의 불만이 커지고 신들은 이들을 대신하여 일을할 노동자를 만들게 되요.드디어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어요.인간이 만들어진 이유가 너무 슬프더라구요.노동을 하기위해 만들어지다니... 너무 슬픈 이유로 만들어지고 그렇게 살아가는 인간이라는것이 마음아프더라구요.읽으면서 가장 슬프고 힘들었던 부분은 신들이 술에취해 내기로, 실수로 만든 인간.. 장애를 갖는 인간부분이었어요.신들의 장난으로 만들어진 장애를 갖은 인간.하지만 그들에게도 각자 운명을 부여하여 한사람의 몫의 삶을 스스로 일어나갈 수 있다고 했어요.재미있게만 있다가 이부분에서 좀.. 마음이 아프고 슬프더라구요.메소포타미아 신화 1권에서는 여러 신들이 탄생하고 달 그리고 인간까지 만들어졌어요.이 다음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엄청 좋아할것이고 신화이야기를 읽어보지 못한 아이들도 시작해보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예쁜 그림도 책을 읽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읽는 재미에 보는재미까지!!!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