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인간이시후 #마지막레벨업 #윤영주작가 #어린이책추천 #어린이책 #창비 #냉동인간 #해동 #도서협찬 #창비아동문고 #김상욱 #초등책추천 #책추천희귀병인 소아 랑귀누스병에 걸린 이시후.12살에 냉동이 시작되고 40년 후에 해동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냉동인간이라는 이야기 소재는 정말 궁금한 부분이었어요.책을 읽으면서 <냉동인간>의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어요.40년 동안 냉동이 되었다 해동이 되었을때의 상황.어떤 느낌이 들까요?나라면?기쁠까? 좋을까?잠시 생각해보니 무서울것 같았어요.나만 홀로 40년이 멈춘 세상에서 다시 깨어났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덜컥 겁이나서 무섭더라구요.지구가 1지구부터 66지구까지.. 차례로 있다고 하네요.지금의 서울이 1지구..1지구로부터 떨어진 순서대로 2지구 4지구.. 이렇게 되어있다네요.작은 돔으로 이루어진 지구들이 차례로 늘어서있는..여러 오염과 파괴들때문에 돔이 없이는 생활을 할 수 가 없다고 해요.시후는 냉동이 되었다 해동이 되었고 프로즌이라는 회사가 냉동인간 실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예요.유일한 회사..는 독점이죠.독점이라는 것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1지구는 정말 신세계 그 자체였어요.가장 좋은 곳. 센트럴.시후는 생각해요.. 우리집은 몇지구에 있을까?냉동이 되기전에 시후네집은 아주 넉넉하진 않았어도 형편이 좋은편이었으니 20지구 안에는 살고있을거라 생각했어요.그러나. 시후는 냉동이 된후의 상황을 생각하지 못했죠.냉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해야만 했는지 알 수 없었죠.시후에게는 부모님과 할머니 그리고 남동생 정후가 있었어요.어머니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병에 걸리셨고 할머니도 돌아가셨어요.그리고 정후는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있었어요.진진보라라는 딸이 있는...40년의 시간은 많은 변화를 만들었죠.가족의 변화 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돔이 없는 곳에서는 살수 없고 1지구부터 66지구까지 나뉘어 있어요. 서후는 44지구에 살게되었어요.동생정후와 진진보라의 집은 44지구였거든요.센트럴과는 아주 많이 다른 44지구.이곳에는 냉동인간이 딱 3명.서후와 쌍둥이 서페리, 서앙리. 왜 3명 뿐일까요?센트럴에는 냉동인간들의 모임도 있는데 말이죠.이곳에서 시후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미움을 받아요.이유가 뭘까요?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어요.정말 많은 이야기를하고 싶은 책이었어요.서후와 페리, 앙리 형제가 공연을 할때는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책을 읽기가 힘들정도였어요.이 책은 꼭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현재의 감정뿐만 아니라 미래에대한 생각.고민 걱정까지.지금 현재가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바나나케이크 같은 따뜻하고 달콤한 충전이 되어 줄 것같아요.저에게는 뜨거운 울림이 되어준 책이었어요.어린이 동화책을 읽고 감동을 자주 받지만 이렇게 펑펑 울리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