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아이와 나눈 이야기중에서 아이는 다른 사람의 비밀을 알고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이유는 비밀은 지켜줘야 하는거라 무겁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희아이는 입이 좀 무거운편이라 친구들이 비밀을 종종 말하나봐요. 그럼 아이는 잘 들어주고.. 그런아이도 비밀을 듣기만 하니 버거웠던 모양이예요.그래서 요즘은 듣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네요.비밀이니까 나도 잊어버리는게 맞을것 같다나요? ㅎㅎㅎ꼬맹이가 언제 이렇게 컸을까요?아이는 책을 읽고 이런 앱이 있으면 정말 무서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처음에는 재미있을것 같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해보니 재미보다는 위험과 무서움이 더 클것같다고 했어요.그리고 공황찬이 비밀을 알게되었을때 그것을 나쁘게 이용하지 않았더라면 또 다른 이야기가 생겨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책을 읽으면서 다른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평가하는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고, 누군가를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하는것 또한 조심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말해줬어요.나에게 좋은 사람이 다른사람에게는 나쁜사람일 수도 있고 나에게 나쁜 사람도 다른사람에게는 좋은사람일 수 도 있으니까요.또 내가 다른사람의 비밀을 알게되었을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고 엄마의 생각도 살짝 전해주고요.그리고 친구의 잘못을 이해 하고 용서 할 수 있으려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도 함께요!!책에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아이들의 외모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고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더라구요.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외모가 더 중여하누부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아이돌들에게 미의 기준이 맞춰져있어서 전혀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은 아이들도 다이어트를 하고있고 선망하는 아이돌과 비슷해지려 헤어를 따라하고 비슷한 옷을 입고 화장까지 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졌어요.일각에서는 아이들의 개성표현과 자기주장이라고 하는데.. 저는 꼰대인가봐요. 좋게만 보이지 않는걸 보면요^^;《쉿! 비밀 폭로 앱》에서도 외모를 가지고 친구를 놀리는 모습이 나와요.또한 외모만 보고 칭찬하기도 해요.지동이 엄마는 피자집을 하세요. 지동이는 피자를 정말 좋아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좋아하는 피자맛이 똑 떨어질만큼 짜증나는 일이 생겨버렸어요.공황찬이 전학을 온뒤로 공지동은 여러모로 비교당하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중이거든요.지동이 휴대폰에 <쉿! 비밀 폭로 앱>이 깔리면서 지동이에게는 새로운 능력이 생겨요.바로 친구들의 비밀을 알수있게 되는 것이예요.비밀을 알고 싶은 친구와 2미터안에 가서 친구의 이름을 적으면!! 그 친구의 비밀이 나오는 아주아주 신기한 앱이예요.지동이는 이 방법으로 친구들의 비밀을 알게되요.지동이가 이렇게 알게된 비밀을 어떻게 사용할까요?잘 지켜줄줄 알았는데, 반전이더라구요 ㅎㅎㅎ몽땅 폭로해버리는 지동이였어요.🤣🤣🤣그러다 지동이가 좋아하는 빛나의 비밀도 알게되요.하지만 지동이는 빛나의 비밀을 절대 말하지 않았어요.그런데 단톡방에 대나무숲지기가 빛나의 비밀을 폭로해버려요.지동이는 빛나에게 자신이 가지고있는 비밀폭로앱을 사실대로 말해줬었고 빛나는 자신의 비밀을 지동이가 말했다고 오해를 하죠.지동이는 하지않은 일로 좋아하는 빛나에게 오해를 받으니 너무 억울했어요.그렇다면 범인을 찾아야겠죠?지동이는 범인을 찾기위해 공황찬의 집으로가고 황찬이의 다른 비밀을 알게되요.그리고 황찬이와 지동이는 서로 용서를 구하고 화해하게되요.어떤 일이 있었을까요?자세한 내용을 책을 통해서 확인해주세요♡정말 술술 읽히거든요 ♡초등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교실에서 함께읽어보는 책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