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 바운드 1 - 안개에 갇힌 기억 미스트 바운드 1
대릴 코 지음, 정보라 옮김 / 올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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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민담 속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존재와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하나씩 대결하면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소설이예요.
미션을 하나씩 해결하는 흥미로운 전개와 빠른 진행으로 몰입감이 좋았고 희망과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제의식도 좋았어요.
1권에서는 주인공 알렉시스의 실수로 할아버지의 기억이 망가져 버려요.
그래서 할아버지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기억풀' 재료를 찾기위해 요정과 도깨비와 괴물이 전재하는 세계인 미스트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져요.
그런데 자신의 할머니가 미스트에서 추방된 공주라는 것을 알게되죠. 

할머니가 공주라니!! 알렉시스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이 책은 알렉시스가 할머니와 함께 모험을 떠나요.
할머니와 함께하는 모험 판타지!!
설정이 정말 기발하고 새로운느낌이 들었어요.
가끔 상상하는 만약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실은 재발이었는데 ㅋㅋㅋ 우리 엄마가 재벌집 막내딸이었는데ㅋㅋ 가난한 아빠와 결혼해서 쫓겨나고 ㅋㅋ 뭐 이런 엉뚱한 상상.
그런데 미스트 바운드에서는 그 대상이 할머니였고, 평소 할머니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할머니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평소엔 자신감 없던 알렉시스가 할머니와 미스트로 떠나서 수수께끼를 통과하고 요정 전사들과 맞서 싸우고 사이렌을 상대하는 모습은 기분 좋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기억풀' 만드는  재료를 모두 구할 수 있을까요?
어떤 수수께끼들을 풀게 되고 괴물들을 만나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일들이 벌어지는 1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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