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어보게된 탐정 벌렁코의 코딱지 수사는 도서관에서 일어난 코딱지 사건을 수사하는 책을 사랑하는 벌렁코의 이야기예요.역시 아이들은 방귀, 똥, 코딱지 등등 이런 단어를 무작정 재미있어하나봐요.막내가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웃고 재미있어하는지..침팬지벌렁코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예요.근데.. 콧구멍을 후비는것도 좋아하죠 ㅋㅋㅋ책을 보며 콧구멍을 후비적 거리다 여우 사서선생님께 딱 걸렸어요.덕분에 책에 코딱지를 붙인 범인으로 오해받게되었지요.억울한 벌렁코는 본인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팀장으로 고군분투 하게되요.코딱지 범인을 찾아내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져요.저와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벌렁코가 용의자를 찾아내고 추리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용의자를 찾으려면 주변인을 자세하게 관찰을 하고 단서를 찾아내야 하거든요.그 과정을 재미있게 글과 그림으로 나와서 읽으면서 아이들과 많이 웃었어요. 특히 막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막내가 비염이 좀 있어서 평소에 콧구멍을 후비는 버릇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기도하구요.어떤 일을 하던지 끈기있게 열심히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벌롱코를 통해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이야기책이예요.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에 내용도 적당하고 글씨도 커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