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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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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청소년 자살 문제, 도박, 학대, 친구문제, sns문제,  채팅앱 등등 의 사회적 문제를 적절하게 담아내고있어요.
읽으면서 설마... 이정도..일까? 아니겠지..? 아직은.. 마음이 너무 무겁고 입안이 쓰더라구요.
책이라는 공간은 글이라는 도구로 과거를 보여주기도 하고 미래를 짐작하게 하기도 하고 현재를 자세하게 알려주기도 하죠.
아마 이 글에 나오는 친구들의 사연 하나하나는 현재일것 같았어요.
아이들의 문제가 그저 그냥 지나가는 그런 문제가 아니고 어른들이 심각하게 느끼고 해결 방법이나 도와줄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요.
이제 더이상 청소년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중요한 문제가 된것이죠.

청소년문제를 현실적으로 담고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요.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내용이라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의 서평》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같았다.
처음에는 만약 내가 인공지능로봇이라면? 우리엄마가? 내 친구가? 이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다 다음 이야기를 읽고 또 읽으면서 그림이 하나도 없는 책에서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다음장을 넘기는데 두근두근 거렸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데 넘겨서 읽기가 무서웠기때문이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공포가 아니라 아픔이었다.
책 속의 나오는 청소년문제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고 어느정도는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있기때문에 재미있게 읽지는 못 했어요.
어린이도 청소년도 어른도 모두 사회의 구성원이고 우리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서 문제를 해결하고 아픔을 치유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 책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너무 쉽게 사회문제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그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 초등학생 아이가 읽고 작성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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