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재단을 알고 계신가요?한참전 막내랑 도서관을 갔는데 아이가 책을 여러권 꺼내서 자리를 잡더니 한동안 꼼짝도 안하고 열심히 보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만화책같은 것을 보는것 같아서 저는 제가 읽고 싶은 책을 한참 봤어요.그러다 궁금해져서 가봤더니 이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scp?? 이게 뭐지?? 도통 모르겠어서 아이에게"이거 원래 알고 있는거야? " 하고 물으니 유튜브에서도 봤었고 친구들이 많이 본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이거 빌려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빌릴수 있는 scp재단 책을 5권 정도 빌려서 집으로 왔었어요.집에서도 아이가 보고 또 보고 ㅎㅎ 정말 열심히 보더라구요.8권에서 크림슨 선배도 회복하고 부신교의 일도 잘 마무리 되면서 평화로운 마무리가 되었는데 이번 9권에서는 제임스 일행이 휴가를 받으면서 벌어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일본 지부의 마에하라씨를 만나면서 새로운 사건에 빠져들게 된다.일본지부에 격리된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scp들이 등장하게 되요.1권부터 차례로 보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순서 상관없이 봐도 크게 무리는 없어요.사실 저희 아이는 만화내용보다는 scp보는 재미가 훨씬 크기에 책을 받으면 scp를 먼저 정독을 하고 만화를 보고있어요.scp보는데 며칠을 걸린답니다 ㅎㅎ보고 따라 쓰고 그림까지 그려야 하니까요^^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이라는 매력을 알겠더라구요.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아이들의 세계에 한발 더 다가가 볼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9권에서도 새로운 scp들의 등장으로 아이가 엄청 신났거든요.10권도 벌써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